[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7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서구는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격려하고 주민들의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자 여성단체 회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주민 등 200여 명과 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퓨전국악앙상블 한음), 유공자 시상(양성평등 모범부부 1쌍, 유공주민 5명), 기념사 및 축사, 기념특강(My life My Vision! 운을 부르는 마법의 스피치, 김미경 강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에 맞춰 슬로건이 인쇄된 수건 퍼포먼스와 함께 아빠들의 육아 인터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구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 포토 인화지 한켠에 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사업, 아이셋맘 행복택시 사업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 홍보 이미지를 새겨 서구의 여성 권익증진 사업을 홍보함과 동시에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손회숙 서구청 양성평등과장은 “서구는 올해 세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