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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청주시 상당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기본방문 시작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방문해 맞춤형 보건간호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상당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는 모토 아래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기본방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모성간호, 육아교육,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적지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출산 이후 생후 8주 이내 기본방문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신체 및 발달 상태를 측정하고 성장발달도표에 따른 맞춤형 보건 간호를 제공한다.

 

또한, 양육과 관련된 활동(수유, 우는 아이 달래기, 수면 문제, 애착 형성 교육, 예방접종, 부모 역할, 아버지 참여, 교육자료 제공, 지역사회 아동지원프로그램 안내)을 수행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상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상당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지를 작성하거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사무실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기본방문 서비스를 받은 한 산모는 “첫 아이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육아가 막막하고 난감했다”면서, “간호사 선생님이 방문해서 키, 몸무게도 재주고 성장발달표 설명과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육아정보를 주셔서 정말 든든했다”고 말하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핵가족이 증가하면서 엄마 혼자 양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육아가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할 경우 언제든지 상당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면 보건소 영유아건강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돼드리겠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