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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중구, 올해 10월까지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 마련한다

인천 중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대두, 에너지 수급 불안정 등으로 에너지정책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민선 8기 인천시 중구가 지역에너지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할 중장기 계획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중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 김광호 구의원, 인천대 김의경 교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 연구용역 성과물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에너지계획'은 향후 예측되는 에너지 소비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 에너지 수급,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스템 마련, 저소득층 에너지 기본권 보장 등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중구지역에 적용될 중장기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후, 자체 추진계획을 세워 올해 2월부터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에너지정책 환경과 지역경제 여건, 에너지 수급 동향 등을 분석, 이를 토대로 중구 에너지정책의 목표와 추진전략,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연구 내용과 착수·중간보고회의 질의·제안 사항 등을 반영한 총 12대 핵심과제 등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출된 핵심과제는 에너지센터 설립, 탄소중립 자가 발전 공원,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넷제로 인센티브 제공 등 총 12가지다.

 

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건의 내용을 취합·반영해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오는 10월 최종적으로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연구는 향후 증가할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중구 자체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으로 중구 구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