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가정보원 및 국군방첩사령부와 합동으로 2월 5일 「찾아가는 방산기술보호 설명회」를 세종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 방산업체, 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협력업체, 정부출연기관 등 110개 기관,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방산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및 보안감사 주요 추진방향 등에 대해 점검기관 조사관이 직접 점검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궁금증을 해소했고, 방산기술보호지침, 방산기술 침해예방가이드 등의 책자도 배포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4년 통합실태조사 △CMMC 1등급 인증획득 지원 컨설팅 △보안활동 강화 △향후 주요일정 등이다.
통합실태조사는 방산업체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관리대상기술보유 30개 일반업체에 대한 서면점검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면점검은 관리대상기술 보유 업체 증가에 따른 통합실태조사 소요 확대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이 제한된 일반업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CMMC 1등급 인증획득 지원 상담은 미국과 수출 및 사업이 계획되어 있는 방산업체 및 일반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센터가 신청방법 및 평가절차,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담 및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군방첩사령부주관으로 관리대상기술 미보유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보안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하여 방산침해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 이후 향후 주요일정으로는 ‘24년 전반기에 개선요구사항 미조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경영진 면담」과 방산기술 보호 이행 동기부여를 위해 기술보호수준이 전년대비 월등히 높아진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감사장 전달도 실시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고위공무원 권영철)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업체의 공동 노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산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업체의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하며,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