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 서구는 21일 국공립뷰티풀파크어린이집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뷰티풀파크관리공단, 블루텍관리단, 국공립뷰티풀파크어린이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공립뷰티풀파크어린이집은 뷰티풀파크(舊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이다. 산업단지내 자녀를 둔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여건을 만들기 위해, 블루텍 사업시행자인 ㈜이안뷰디앤씨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보육시설을 서구에서 무상임대를 받아 지역 기업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3월 4일 개원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어린이집의 원활한 개원과 운영비 및 보육료 등의 행적적 지원을, 뷰티풀파크관리공단은 뷰티풀파크 내 근로개선 향상을 위하여 원아모집 및 재정적 지원, 블루텍관리단은 건물 관리에 대한 지원, 어린이집은 신뢰받는 공보육 실현을 위해 아동들의 안전과 운영관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 함께 잘사는 도시 서구’를 만들어 가는 데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작년에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를 확충했으며, 2024년 상반기까지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확충하여 공보육 기반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