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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한국어 집중교육 지원으로 함께가는 대구미래역량 교육 실현

다문화 학생 대상‘서부 다한다’한국어 교실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서부 다ž한ž다’ 상설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서부 다ž한ž다’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에 스며들게 하다”라는 뜻으로, 서부도서관에서 양성한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그림책을 활용하여 함께 소리 내어 읽기, 핵심 단어를 활용하여 한 문장으로 줄거리 말하기, 책으로 놀기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과 서부도서관이 연계하여 2023년부터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그림책을 활용한‘독서돌봄 문해력 수업’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휘력, 언어 표현력 신장을 위해 읽고 말하기, 듣고 말하기 등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도서와 교구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삼선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그림책 읽기를 통해 한국어, 문해력을 기르고 이를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토대로 삼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