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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서 6개 공연 선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진행한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과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에 총 6건의 공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선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은 남동문화재단이 협력 단체로 참여해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템플’, 주식회사 아이엠컬처의 ‘판’, ㈜연극열전의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주식회사 예술숲의 ‘신명의 꽃-찬기파랑가’ 등 총 4건의 공연에 선정됐다.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은 뉴트리아트 컴퍼니(NTA)의 창작 뮤지컬 ‘브람스’, 자체 지원으로 극단 연우무대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총 2건의 공연에 선정됐다.

 

남동소래아트홀에서 7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연극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피지컬 씨어터로 보여줄 예정이다.

 

8월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한 소년의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된 셰익스피어 미공개 희곡 ‘보르티게른’ 위조 사건을 무대화했다.

 

또한, 9월 6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브람스’는 세계적인 음악가 요하네스 브람스, 클라라 비크, 로베르트 슈만의 생애와 깊은 사랑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를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담아냈다.

 

10월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신명의 꽃-찬기파랑가’는 사물놀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가 각기 다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다.

 

11월 16일 진행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0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공연으로 작년 10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던 공연이다.

 

12월 6일, 7일 양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판’은 옛날 소설을 필사하는 대필가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전기수를 비롯한 민중의 고충을 조명하고 자유를 노래하는 공연이다.

 

선정된 공연 모두 대학로 및 국립극장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연으로,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진행되는 다양한 양질의 공연을 선별하여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남동소래아트홀 기획공연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Q 시리즈’를 통해 위 공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한 달 전부터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더하여 서울에서 보는 공연 관람비용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