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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월은 가정의 달! 안전이 최고!

- 제9차 현장점검의 날,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3대 사고예방 집중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5월 가정의 달에는 각종 기념일 등 휴일이 많은데, 휴일 전·후에 평소보다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사고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5월로, 5월에만 6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종구)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인 5월 8일(수) 관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하기로 하였다.

 

 

* <주요 사고사례> ▴3.7. 그리드 산소절단 작업을 하던 중 절단 작업을 마친 그리드를 인지하지 못하고 밟아 약 23m 높이에서 추락하여 사망, ▴3.12. 화장실 설비공사 중 A형 사다리를 이용하여 오수배관 설치 작업 중 사다리 상부에서 작업 중인 재해자가 약 1.7m 높이에서 추락하여 사망, ▴4.17. 관로 토공 정지작업 중 후진 중인 굴삭기 뒷바퀴에 신호수가 깔려 사망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5월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여 사업장에 안전 점검 활동 및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특별히 요청하는 한편,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종구 인천북부지청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