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다문화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크리스티나와 함께하는 다문화 회담 in 도서관’을 개최했다.
구립도서관인 소래도서관은 지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초청해 다문화와 외국 도서 문화에 대해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크리스티나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따스한 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출간한 도서 ‘The Secret School of Magic : The Magic Within Will Rise’의 제작 과정도 공개하며 도서와 출간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인 구민들과 외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도 다수 참여한 가운데 직접 이탈리아어 기초 회화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기도 하며, 다문화와 더불어 이탈리아에 대한 관심을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오늘부터 나는 세계 시민입니다 ▲내가 바로 세계 요리사 ▲세계문화 나들이 ▲다(多)같이 경제 이야기 등의 다문화 이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수강생은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소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