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는 30일 동 보장협의체, 관내 어린이집 9개소(구립장기, 꽃뜰, 꿈에그린, 솔찬, 수자인아이나무, 숲속, 아이비키즈, 예일, 한양수자인)와 함께 ‘위기가구 아동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기가구 아동 지원 사업’은 지난해 계양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의 필요성’이라는 복지 의제를 확인해 계양1동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특색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장협의체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복지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해 복지 서비스 수요와 욕구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1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세트를 제작해 위기·취약 아동에게 전달하고 초기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의 위기사항 극복을 위해서는 드림스타트, 가족센터, 사례관리 연계 등 지역 가용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집에서는 복지욕구 설문조사에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위기·취약 아동 발굴에 노력하며 대상자 발굴 시 신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 복지 대상자가 원활하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관 협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윤미 계양1동장은 “아동이 행복한 계양1동을 만들기 위해 위기·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자원을 연계하고, 사업을 통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