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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

지역주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우리끼리 동네잔치’ 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달 30일 관내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이 인천내동교회 마당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끼리 동네잔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활기찬 주민의 마을을 만들자’라는 복지관의 기획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 250여 명이 직접 부스 운영과 문화공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무엇보다 인천항만공사의 후원으로 더욱 성대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주민들은 장기자랑과 플루트 연주단, 댄스 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키링 만들기, 양말목 체험, 디폼블럭, 전통놀이 체험 부스 등도 직접 운영했다.

 

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그림 전시회와 한글 교실 수강 어르신의 시화전을 마련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으로 구성된 ‘나도강사-나눔모임’ 수강생들은 손발을 걷어붙이고 떡볶이·야채전 등 음식 100인분을 준비했고, 여기에 치킨과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가 더해져 풍성한 마을 축제가 됐다.

 

저녁에는 ‘미가엘 달빛극장’을 운영,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지원한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화합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후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박종실 관장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여러 지역주민과 함께했기에 이번 축제를 더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힘쓰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