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세계 해양의 날(6.8.)’을 맞아 12일 인천공항 인근 무의도 해변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인 ‘해안가 쓰담쓰담’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해안가 쓰담쓰담’은 ‘해안가의 쓰레기를 담다’와 ‘해안가를 보살펴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 내 22개 상주기관의 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약 60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무의도 내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 해양 탐방로 및 해수욕장 인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하나개 해수욕장은 인천 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 최환경정화활동에 이어 참석자들은 멸종위기 해양 동식물과 관련한 퀴즈를 진행하는 등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활동이 공항 주변지역 환경정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Ambassadors)’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