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는 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 13일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단노인복지관에서 ‘짜장면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시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인천서부경찰서 경찰관들과 인천 검단노인복지관 직원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하였다.

사랑나눔봉사단은 500인분의 짜장면을 직접 조리하여 검단 거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고, 서부경찰서 경찰관들은 어르신들의 자리를 안내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배식을 대신하며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사랑나눔 봉사단원들이 직접 반죽한 면으로 만든 짜장면 맛이 일품이었다.”며, 경찰관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든든하다고 했다.

사랑나눔봉사단(단장 조길석)은 “어르신들이 점심 한끼 맛있게 드신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끼고, 서부경찰서 경찰관들도 바쁜 경찰 업무 중에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두호 서부경찰서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