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해 주고 자아 존중감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孝마음 동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소개 및 분화심기 ▶토피어리 ▶테라리움 ▶석고 방향제 ▶꽃케익 ▶다육정원꾸미기, 미술프로그램은 ▶수채화 기본기법 ▶연필꽂이 ▶캘리양초 ▶샌드페이퍼 등으로 진행하여 호응도가 높았다.
김OO 어르신은 “수업 날은 마음이 설레고 오늘은 어떤 작품을 만들지 하는 기대감이 들어서 행복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며 내가 만든 작품이 썩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하면서도 만족스럽고 좋았다.”고 전했다.
박수련 전담 사회복지사는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孝마음 동행’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고 구성원간 유대감을 형성하여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간을 드린 것 같아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에게 개별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우울증 및 자살위험이 경감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