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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주민, 환경시민단체 포스코인터 발전 신예화 사업 반대! 50여 년 발전소 종료, 부지는 공원 조성 주민 품으로 돌려줘야!

포스코 측, 굴뚝감소로 주변 경관 개선, 온실가스 저감, 지역 상생 등 기여!
주민, 단체들 수명 다된 발전시설 폐쇄, 친환경 공원 조성 주민 품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지난 22일(토) 오후 2시부터 서구 청라 호수도서관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LNG 복합화력 3·4호기 신예화 사업설명회”에 앞서 주민, 환경시민단체는 신예화 사업계획을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주민, 포스코 3, 4호기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글로벌 에코넷, 환경감시중앙본부 인천지역본부,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은 지난 50여 년 동안 가동한 발전소 이젠 종료하고 노후 발전소 부지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해 서구주민들의 휴식처로 환원을 촉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은 20일(목) 오후 1시 지역 주민들에게 인천 LNG 복합화력 3·4호기 신예화 1차 사업설명회와 22일 2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023년 10월 31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인천 청라 LNG 복합발전소 3·4호기 신예화 사업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주민들과 글로벌 에코넷 등 환경시민단체 들의 반대로 산업부에서 재개최 통보에 따른 것이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기자회견에서 1972년 2월부터 50여 년 발전소를 가동해 ▲지역 주민 건강권, 환경권, 재산권 영향 추정 ▲13년 전 2011.4.26. 기호일보 보도 7―8호기 설명회 당시 발생한 “들어보자 등” 반복된 민민갈등에 대한 해명 ▲수명 다된 발전시설 폐쇄, 친환경 공원 조성 주민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서를 포스코 인터 측에 전달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김 회장은 LNG와 수소 혼소 기술은 향후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LNG와 수소 혼소발전이 실증화되지 않았다, 며 신뢰성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22일 전달 못 한 인천 LNG 복합발전 #3, 4호기 신예화 사업에 대한 환경시민단체 의견서를 포스코인터 메일로 24일 접수 했다.

 

김홍국 포스코 3, 4호기 건설반대 대책위원장과 손인천 환경감시중앙본부 부총재는 포스코 측에 발전소를 대체해서 서구의 가치, 청라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면서 기업에 사익을 추구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과감히 낡은 3·4호기를 폐쇄하고 그 공간을 주민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려줄 것인지에 대하여 이젠 답해야 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포스코인터는 인천 LNG 복합화력 발전소 1996년, 1997년 가동을 시작한 3, 4호기가 노후화로 발전효율이 떨어져 교체 화로 신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4호기를 기존 LNG 전용 기반에서 LNG와 수소의 혼용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설비 교체 발전설비 단일화 ▲굴뚝감소로 경관 개선 ▲고효율 발전기 도입으로 환경 개선 등으로 포스코인터는 신예화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와 LNG 수소 발전소는 해외사례도 있다, 면서 안정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2일 주민, 환경시민단체 기자회견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관계기관 협조로 이루어졌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