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각급 기관으로부터 인증제 신청을 받아 노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건전한 노사 관계를 형성한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타 기관에 전파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뿐만 아니라 군민과 더불어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면서 전복 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산타 대작전’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완도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완공노, 완도군, 완도군의회, 공공연대노동조합, 군민들이 하나 되어 1980년 오월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권역별 4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함평군의 월야권역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되어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으며,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불권역 숙소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쳤고 입주를 준비 중이며, 엄다·함평권역의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의 자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이론과 실습, 지역사회 화합 등 체계적 영농교육을 통해 귀농 시행착오 최소화와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효과가 있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2024년 지원사업 대상자에 장성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의 체류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 체류형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해 신규 농업인력 유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장성 북이면은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국도 24호선, 담양-고창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유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도시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고, 장성군에 설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 성공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기술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 재배에 대한 실습 등을 지원하는 영농복합 교육시설이다. 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에서 순천 와온어촌계가 전국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추가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 주도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남은 298개 공동체에서 1만 8천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 전국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 와온자율관리공동체는 회원들 스스로 공동체 규약을 지키며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어장 바닥경운과 윤년휴식제를 추진하고, 어촌계 수익금으로 새꼬막 종패를 방류해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말목식인 새꼬막 채묘 방식을 수하식으로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 효과를 거뒀다. 공동체의 근간인 어촌계원 가입 조건을 5년에서 2년 이상 거주로 완화해 젊은 청년층의 어촌 유입을 늘린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 보호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남항 일대에 구축 중인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및 연관사업 국비를 확보, 대한민국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2025년 신규 국고 사업 2건 597억 원(국비 497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반영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기반 조성 299억 원(전액 국비)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298억 원(국비 198억)이다. 녹색해운항로는 해상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항로로, 무탄소 연료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다. 최근 국제 해운 및 조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정부 역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친환경 연료공급 실증, 표준화된 공급 절차와 안전 지침 마련 등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20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2024 산업기계 리야드-다카 시장개척단’을 지난 13일까지 6일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기계 6개 기업이 참가해 중동과 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했다.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아람코, 사비 등 35개 현지 바이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70건의 상담을 통해 1천102만 5천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은 각자의 핵심 제품인 산업용 밸브, 신축이음관, 태양열 집열 시스템, 정밀화학 제품, 단열재, 볼팅 장비 등을 소개하며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두식 코트라 리야드 무역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을 중심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건설, 인프라,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11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는 현지 조달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총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9월 12일에 ‘학교폭력·청소년폭력 추방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아이스크림 먹고 학교폭력 예방하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체육중·고등학교 18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면서도 무더운 여름에 학생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폭력 가·피해자, 방관자에게 하고 싶은 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붙이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와 싸우지 말고 대화를 나누자”, “서로 존중하며 함께하자”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었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면서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올 추석 연휴기간에는 112신고가 전년 추석 명절 대비 日 평균 17.9% 감소하는 등 대형사건ㆍ사고없이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지 사전 점검 후 범죄다발지역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가정폭력ㆍ아동학대 신고 감소를 위해 재발우려 가정 등에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실제 가정폭력ㆍ아동학대 112신고가 전년 대비 각각 日 평균 31%, 24.3% 감소했다. 또한 전남 경찰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경찰 기동대를 동원하여 입체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연휴 122건(사망 5명, 부상 222명) 대비 64건(사망 2명, 부상 95명)으로 발생건수가 58건(4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가 수확기 고온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포기 아래에 서식, 벼 출수 이후(8~9월) 볏대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어 고사시키는 피해를 준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발생 면적이 평년(3천876ha)보다 1.7배 많은 6천696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남도는 농업기술원, 농협전남본부와 공동으로 농약 안정적 공급, 방제 지도, 약제 구입비 지원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5일간을 긴급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벼멸구 방제비 32억 원(도 6억 1천만 원·시군비 25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부터는 보성, 해남 등 우심 시군에 대해 도와 농업기술원이 합동으로 전담지도사 70여 명을 긴급 투입, 신속한 방제와 현장 실태점검에도 나선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멸구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므로 발생 농가에서는 농약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8일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송지면과 화산면 일대 벼 재배농지를 잇따라 현장 방문하고, 피해 최소화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실시된 이번 현장점검은 관내 벼 재배농지에 벼멸구 발생 및 피해가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방제현황 등 의견을 청취하고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7일 군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벼멸구 발생지역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벼멸구 방제 약제 지원을 20일까지 완료하는 등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해남군 관내 벼 재배면적 1만 9,727㏊ 중 약 5% 가량인 985㏊에서 벼멸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는 계속되는 고온으로 인해 해충의 세대 교체주기가 4일정도 단축되면서 벼멸구가 다량으로 증식됐으며, 추석 이후에도 고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수확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벼멸구는 줄기와 이삭을 갉아먹어 벼를 고사시키면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된다. 일반 방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