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월 27일 비타민센터에서 컨설팅 참여자, 역전시장상인회가 참여하여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품평회’를 가졌다. 이 품평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역전시장 특화 먹거리 개발 컨설팅’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번 컨설팅은 역전시장을 대표하는 특화 먹거리 개발을 위해 역전시장 상인, 역세권 생활권자 등 14명이 참여하여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총 7차시로 역전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 자원을 활용하여 역전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화 세트메뉴로 ▲역전싱싱해물홍탕·백탕 ▲싱싱냉소바·포차 온소바, 미나리오징어젓갈전 ▲수산초회비빔밥, 수산해물주머니타코 등 3가지를 개발했다. 특히, ‘미나리오징어젓갈전’과 함께 먹는 ‘싱싱냉소바·포차온소바’의 경우, 역전시장의 축제와 연계하여 실제 판매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고 시장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 밖에도 구이에 치중되어 있던 시장 먹거리의 활용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기념식은 ‘심연(深淵), 사유의 길’이라는 주제로 1부 공식행사와 2부 주제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 세리머니는 명상 종인 싱잉볼을 이용해 암전 속에서 세 번을 타종하여 순천갯벌과 선암사, 인간과 유산의 조화를 울림으로 표현했다. 2부에서는 선암사 지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무대 위에서 국립극단 단원 등 국내 최정상의 무용수 20여 명이 참여한 창작공연이 진행됐다. 선암사의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순천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감동적 안무와 음악으로 연출했다. 이번 축전을 주관하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문화와 자연,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순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는 축전이 열려 뜻깊으며, 전남도는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전라남도가 '순천 금룡사 지장보살본원경'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장보살본원경(지장경)은 지장 신앙의 기본이 되는 경전인데 지장보살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중생을 교화하고자 노력하여, 죄를 짓고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까지도 평등하게 구제하고자 하는 큰 뜻을 세운 불경이다. 금룡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경은 임진왜란 이전인 1558년 석두사에서 간행된 귀중본이며, 보관 상태도 양호하고 간행질을 통해 참여자와 간행 장소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조선 전기 지장 신앙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불교 문화사적 가치가 높으며, 서지학적 연구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술 발전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유산이다. 이번 지정으로 금룡사는 보물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을 포함한 2점의 지정유산을 소유한 중요 사찰로 거듭나게 됐다. 순천시도 1건이 추가되어 국가지정유산(78건), 도지정유산(62건), 국가등록문화유산(15건), 향토유산(16건) 등 171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에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가운데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 개막식은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시작으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강형구 순천시의회의장, 우성원 순천시의원(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백중놀이 및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등 총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퓨전시대극, 조선마술사 등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생생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의 흥을 더했고,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 운영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 동문 입구 버스킹 공연, 스탬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024년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시설 입원, 입소자 그리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지난해와 달리 65세 미만 일반 시민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접종을 원하는 일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연령별 예방접종 시작일은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1일 ▲70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18일부터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면역 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대상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에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기관 방문 시 접종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전통문화를 사랑했던 한창기의 전통 인식을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10월 8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한창기(1936~1997) 선생님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위치한 낙안면과 가까운 벌교읍 고읍리에서 태어났다. 한창기 선생님은 우리 토박이문화와 당대 소시민들의 삶을 후대에 전하고자 1976년 문화잡지를 창간했다. 그 잡지가 조선 세종 때 한글로 발행한 최초의 악보 서사시인 '용비어천가'에서 따온 ‘뿌리깊은나무’이다. 이 잡지는 어려운 한자와 일본식 표현으로 된 당시의 말을 순우리말로 풀이해 당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뿌리깊은나무재단 차정금 이사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창기가 직접 수집했던 조선시대 한글고소설, 그가 발행한 ‘뿌리깊은나무’잡지, ‘민중자서전’, ‘판소리전집’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한창기의 전통인식’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및 전남 아트박람회 ART 061’을 기념하기 위한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김용임, 소프라노 강혜정, 손태진, 벤, 소수빈, 육중완밴드, 브브걸, 피프티피프티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대중가요부터 트로트, 성악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KBS 열린음악회는 10월 18일 사전 녹화를 진행하며, 방송은 11월 10일 오후 5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10월 10일부터 화순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배부하고,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입장권 소지자라 하더라도 공연장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및 전남 아트박람회 ART 061 개최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 화순군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고자 한다”라며, “음악회와 가을꽃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화순군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024 화순 고인돌 유적지 관광활성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국제문화재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제3회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된 도곡면 모산마을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유산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국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순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고인돌은 선사시대 인류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인돌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섹션에서는 ‘문화유산과 지역사회 참여’란 주제로 이희성(단국대학교 교수), Ary Basoeki Albertus(stuppa 인도네시아 재단 코디네이터) 등이 발제자로 나서 고인돌을 비롯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지역사회의 참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어서, 제2섹션인 ‘관광·홍보·활용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성군이 10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서희선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서희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이대목동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전임의, 가천대 길병원 주임교수 과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가 준비한 아카데미 강연 주제는 ‘만성피로와 이별하는 법’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한 달 이상, 특히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는 숨어 있는 질환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각종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질환이 없는데도 피로감이 이어진다면 우울증, 감염병 등 다른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번 강연에서 서 교수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병과 필요한 검사를 안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 음식 조절 등의 예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10월은 첫째 주 목요일이 공휴일이어서 2‧4주차에 연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성군이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개인 구매한도 100만 원 상향이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카드형 상품권 구매액이 무려 5배 증가했다. 종이형 상품권 구매액까지 포함하면 9월 한 달간 총 47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 장성사랑상품권이 명절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끈 ‘효자’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권 판매 확대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