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서늘해져 가을을 느끼게 하는 26일, 월출산 아래 영암읍 월비마을에, 초록에서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댑싸리가 동글동글 귀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여름에 꽃이 피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댑싸리는 가을 낙엽이 내린 마당을 쓰는 빗자루를 만드는 재료로도 널리 쓰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우수작품을 지난 9월 21일 열린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 주 무대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식물 분류 및 생태 전문가, 세밀화 전문가, 미술 분야 회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걸쳐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총 27점으로 여름날 헛꽃의 유혹(산수국, 박영복 作)등 성인부 9점, 꽃 속에 핀 우리나라(무궁화, 이소윤 作)등 중 고등부 9점, 우리 꽃 산수유의 여러 모습(산수유, 이선호 作)등 초등부 9점이다. 수상 작품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흙 살리기 박람회장 기업관에서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으며, 이후에는 구례자원식물전시관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지리산에 자생하는 자생식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지리산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리산에는 한반도 자생식물의 30%인 1,52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리산 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지난 9월 23부터 24일까지 지역의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나는 나비’ 뮤지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사전 참여 신청을 한 관내 5개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생명 존중이라는 메시지를 무겁지 않고 재밌게 잘 전달해 주는 뮤지컬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 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당사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서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7일, 압해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종이팩과 폐전지 교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이팩, 폐전지 등 64kg의 폐자원이 수거되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번 행사는 압해초등학교와 협업하여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동준 학생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도 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3년부터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폐농약류 무상 처리’, ‘폐기물관리 자체평가’ 등을 시행하여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개소한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한 지 약 4개월 만에 방문이용객 누적 인원이 1만 명(8월말 기준, 10,405명)을 넘어서며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알렸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지난 6월부터 만성질환예방관리, 영양 교육 및 영양 실습, 금연·절주·치매 예방 등과 관련한 보건교육 등을 시작했다. 아울러 올 초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요구도 조사를 진행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 up 운동교실, 국선도, 라인댄스,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센터의 교육과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경우 8월 말 기준으로 3,752명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센터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 건강상담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2024년 광양시 재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급자원봉사단 35명을 대상으로 광주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진·호우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보건 안전, 생활안전까지 포괄하는 내용을 다뤘다. 참석한 봉사단원들은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호우 안전 교육에서 침수 상황(차량 · 계단 · 공간)에서 탈출하는 방법 ▲지진교육에서 지진 VR·붕괴 대피·생존 체험과 안전 수칙 및 모의 재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대처 능력을 키웠다. 응급안전과 보건 안전 교육에서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응급처치와 흡연, 사이버, 알코올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알고, 학교 폭력 등 학생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배웠다. 생활안전 교육은 지하철 화재 시 대피 방법, 버스·승강기·가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 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27일 백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사랑나눔 바자회’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들에 대한 시상,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함께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만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담양 특산품, 환경 보호를 위한 재활용 의류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과 봉사활동 경비로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숯과 불이 만난 또 하나의 기적’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첫째 날에는 신명 나는 농악 한마당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농악 한마당 뒤에는 체조 댄스 페스티벌, 미디어 대북 공연 등과 함께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광양숯불 문화 기획 공연무대인 창작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연계 행사로 준비한 광양 드론 페스티벌의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을은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제4회 광양 K-POP페스티벌에서 공연할 댄스팀을 선발하는 전국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광양시립국악단공연, 지역 예술인의 밤 행사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0월 13일에는 각종 동아리에서 참여하는 동아리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 청년 가족 노래자랑,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파쇄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 발생 방지 ▲미세먼지 저감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 등으로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파쇄 작목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며, 파쇄지원 우선순위는 ▲고령 농업인(만 75세 이상) ▲한 가정 여성농업인 ▲기타 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 순이다. 오늘 10월 8일까지 접수가 끝나면 파쇄지원단이 일정을 조율해 11월부터 12월까지 마을을 순회하면서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으로 농가 필지별 여러 곳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두면 되고, 상기에 해당하지 않는 농업인은 농가 필지별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영농부산물을 모아둘 때는 영농폐기물(비닐, 노끈, 고추 유인 줄, 농약병 등)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파쇄기 운반을 위해 1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나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1건)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1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1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2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1건), 총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성(城)돌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은 2018년부터 8년째 선정되고 있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에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국가유산 교육·체험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내년부터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 △이팝나무 꽃 필 무렵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 △광양 국가유산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계층이 쉽고 재밌게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활터 페스티벌’은 국가무형유산인 활쏘기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공모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도무형유인산인 궁시장 자원을 활용해 △전통활쏘기 포럼 △예를 품어 활을 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