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설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의 한 단독주택 주방 설치된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옆 건물 주민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불이 난 주택 거주자와 함께 소화기로 진화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잡힌 상태였다. 자칫하면 주택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수 있었으나 주민들의 소화기 활용으로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사고의 경우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소화한 덕분에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화재 상황에 항상 대비할 수 있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0월 18일 KBS 라디오 ‘출발 서해안시대’ 인터뷰를 통해 “심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권리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히 전남지역의 심각한 고령화로 일부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 상황을 강조하며 “농어촌 지역의 돌봄노동자들은 열악한 교통환경과 극심한 기후변화 속 하루 4가구에서 6가구를 방문하며 교통·통신비 등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정책을 확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지만, 기본급 외 수당을 지방비로 지원”되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령액이 10배 차이가 발생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자체 간 불균형이 발생”되는 문제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돌보던 어르신의 돌아가신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며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과 1년 단위의 단기 계약으로 인한 경력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진도군이 국제유가 불안정에 따른 유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은 작년까지 전라남도 사업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진도군 자체 예산 2억 4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하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고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3종(경유, 휘발유, 등유) 구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개인별 면세유 카드 사용내역을 지참해 11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산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이 유류비와 농자재값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1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교육감-교육장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행정국장, 22개 시·군 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을 재평가하고 통합 및 조정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을 내실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회의는 교육지원청 주요행사 현황 및 분석 결과 발표에 이어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지원청별 주요행사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교육행정기관의 노력도를 자체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지원청별 주요 행사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의무 연수가 전체의 53%였으며, 이는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교육지원청의 노력의 결과로 분석됐다. 다만, 업무담당자 연수, 워크숍과 같은 자율연수와 성과나눔, 체험전, 박람회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이 한국외식업지부 담양군지부에서 18일 간담회를 개최해 남도음식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소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종사자 대상 친절·위생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창평국밥거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음식 거리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창평국밥거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홍보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남도음식거리의 활성화를 통해 담양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진도군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진도개는 1962년에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1967년에 한국진도견보호육성특별법이 제정되어 국가 차원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영국켄넬클럽(KC) 및 세계애견연맹(FCI)에 등록된 우수한 품종이며,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으로 따르는 충성심과 귀소성이 다른 품종보다 강해서 많은 애견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본 대회는 지난 1977년 제1회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제28회를 맞이했으며, 국내 우수 진도개들이 총출동해 외형과 핸들링 등을 심사 후 선발한다.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동물등록(내장형 칩)이 완료된 진도개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총 32마리의 우수한 진도개를 선발해 ‘대상’으로 선발된 4마리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4,6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27일(일) 10시, 개회식에는 미스트롯 유명 가수 장하온이 진도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과 문화,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고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1일 밝혔다. 지역민이 중심이 돼 진행되는 특별행사로 강진 노인의 날과 강진 재향군인의 날, 강진어업인의 날이 진행된다. 이 행사들은 지역사회의 협력과 단합을 기념하며,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기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진 노인의 날은 약 1,500여명이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자리다. 재향군인의 날은 국가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안보 결의 대회로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 어업인의 날은 어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 행사로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및 수산업 발전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병영면사무소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강진군 병영면 일대에서 진행 중인 로컬브랜딩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민과 청년들 간의 관계 재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위촉한 전문자문단 황종규 교수와 이한호 대표를 비롯해, 강진군 공무원, 주민협의체, 용역업체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는 ‘연결’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황종규 자문위원은 “로컬브랜딩 사업은 단순히 외부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내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청년 상인과 주민 간의 관계를 재구성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호 자문위원은 청년 상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청년들이 병영면 내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은 육아수당 등으로 인한 출산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강진군보건소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진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진료를 실시했지만 지난 4월초 타 지역으로 전출되어 진료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원정 진료를 다녀야 하는 등 의료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우선적으로 옴천보건지소에 근무 중인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의 근무 조정을 통해 보건소에 주 1회씩 파견 진료토록 조치해, 육아 가정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진군은 2022년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정책을 통해 2023년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34명을 기록하며 전년 1년간 출생아 수인 154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고충이 컸다”며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운영으로 조금이라도 양육의 불편을 덜어내길 바라며, 강진의료원과 협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4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 운영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와 연계하여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낙지호롱 쿠킹클래스 ▲뻘낙지를 활용한 1만원대 신메뉴 판매 음식점 운영(21개소)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낙지요리메뉴 선호도 조사 ▲식중독 예방 및 보건사업 홍보관 운영 ▲낙지와 함께하는 무안의 추억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한, 무안뻘낙지 활용 1만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삼결살이 어우러진 ‘뻘낙지 삼겹살볶음’, 낙지와 달콤짭짤한 육즙이 풍부한 ‘뻘낙지 떡갈비’ 등을 뻘낙지거리 일원 21개 음식점에서 판매하며 신메뉴 1만원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안뻘낙지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으뜸 음식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