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4명이 30일부터 6박 8일간 북극연구체험을 떠난다고 밝혔다. 올해 북극연구체험단은 극지연구소에서 진행한 공개선발전형 합격자 3인과 지난해 개최한 ‘제13회 청소년 극지논술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1인으로 구성됐다. 공개선발 전형에는 415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극지과학퀴즈,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북극연구체험단은 3박 4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군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북극다산과학기지’에 머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있는 북극 육지와 바다의 빙하, 그리고 영구동토층을 관찰한다. 또한 북극식물을 채집하고 조류가 서식하는 곳을 현장조사하며 북극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체험단원 중 한 명인 천원영 양(현대청운고 3)은 “이번 북극체험을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삼아 극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주변에 알리고 싶다.”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자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심사 결과 34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할 목적으로 ’17년에 도입됐다. ’17~’18년 2년간 식품・생명분야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하여 본격 운영하면서 ’22년까지 총 217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23년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는 제조업 분야 21개, 서비스 분야 13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스스로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수행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선정 우대, 정부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7월 28일 오후 12시40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방문하여 디지털 인프라 및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21일 개최한 새만금 세계잼버리 통신장애 예방·대비상황 점검회의에 이어 과기정통부가 그간 추진해온 디지털 지원 방안이 현장에서도 차질 없이 준비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것으로, 4일 앞으로 다가온 잼버리가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28㎓ 5G 기지국을 활용한 WiFi,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 CCTV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이번에 개최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158개국에서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 이종호 장관은 먼저 XR·메타버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과 망원경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23년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부천시,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횡성군, 충청북도 증평군,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총 7곳(710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27년까지 총 5천호 공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등 공공주택사업자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지자체 제안 지구 6곳(590호) 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안 지구 1곳 이 선정됐다. * 경기 포천시(100호), 강원 화천군(60호)⋅횡성군(100호), 충북 증평군(80호), 충남 홍성군(100호), 전남 고흥군(150호) 부천 대장(A-12BL, 120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8일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 추진단'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지난 두 차례의 회의 때 논의했던 ▲출생 미등록 아동의 전수조사 결과와 ▲경찰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출생 미등록 아동의 추가 조사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출생 미등록 아동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법안 논의 진행 상황과, ▲보호출산제 법안 논의 진행 상황, ▲위기임산부 등 한부모 지원 강화방안 등의 정책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먼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조사와 관련하여, ▲복지부에서는 ’15~’22년 출생한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2,123명의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경찰청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 수사가 의뢰됐던 1,095명의 수사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출생 미등록 아동의 추가 조사를 위해, ▲복지부는 ’23년에 출생했으나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144명의 추가 전수조사 계획을 보고하며,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되는 추가 조사는 기존 임시신생아번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의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디,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견됐다. 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됐던 잔디연구('65~'85)가 재개된 이후('95~)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확인된 비단잔디는 잎의 폭은 8㎜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로 짧았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였다. 비단잔디는 한국잔디 중 잎이 매우 가늘지만 추위에 매우 약한 특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으며, 주로 미국에서 정원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랜 기간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 마라도에서의 자생지 발견은 척박한 토양과 염해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토종 한국잔디의 강한 생명력 증명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앞으로 토종 한국잔디가 임해매립지, 도로절개지 같은 불량한 환경뿐만 아니라 운동장, 정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8일 2023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부가통신서비스 및 집적정보통신시설(데이터센터) 분야 재난관리 의무대상 주요통신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부가통신서비스 분야 대상사업자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구글, 메타플랫폼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아마존웹서비시즈(AWS) 총 7개사이며, 데이터센터 분야는 KT클라우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삼성SDS, LG CNS, SK C&C, 네이버클라우드, MS 5673 코리아, 총 8개사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올해 새롭게 등록된 산림 신품종 39종을 포함하여 총 334품종이 수록된 ‘2023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신품종으로는 열매의 색이 검은색인 감나무 ‘블랙킹1호’, 황금색 잎을 가진 곰솔 ‘우림황금11호’, 남부지방의 정원수로 유명한 굴거리나무 ‘금이’, 약복숭아라고 불리는 산복사나무 ‘도도향’ 등 각양각색의 특징을 지닌 수종들이 포함됐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새롭게 등록된 산림 신품종의 사진과 주요 특성을 정리하여 매년 ‘산림 신품종 해설집’을 발간·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품종을 널리 홍보해 산업화 및 육종가의 보호권 실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발간 책자는 산림청 누리집과 센터 자료실에도 게시되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그리고 신품종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육종가에게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 신품종은 미래의 종자시장을 선도해나갈 중요한 산림식물자원이자 생명자원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신품종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돼지 사료에‘사탕무박(비트펄프)’을섞어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생산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 세포의 손상으로 영양소 이용효율이 낮아져 생산성마저 떨어지기에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사탕무박은 사탕무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구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섬유질 함량이 높아 어미돼지(모돈)나 반려견 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식이섬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미돼지뿐만 아니라 육성․비육돈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연구진은 육성․비육돈을 대상으로 고온 환경(30~34도)에서 8주간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 뒤 급여하지 않은 집단과 성장성적을 비교했다.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육성․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이 6.84% 향상됐다. 이때 사료 단가는 일반사료 대비 약간 높아지지만, 고온기 이후 출하까지 걸리는 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는 7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안)'을 심의했다. [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안)' 수립 경과 ]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안)'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는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의 권고를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 유치원·어린이집 현장 의견수렴, 학부모·기관 단체 대표·교사 등과의 간담회, 공무원 대상 설문, 17개 시도교육감 및 시도지사협의회 면담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위한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방안(안)' 주요 내용] 유보통합의 비전인 ‘아이행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실현하는 10대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 일원화를 추진한다. 관리체계 일원화는 보건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유아보육 업무(정원, 예산 포함)를 교육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