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괴산군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인 논 그림. 올해는 어떤 색다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까? 지난 5~9일 괴산군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이 모내기를 시작하며, 괴산만의 특허 기술인 논 그림의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흥겨운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풍속화인 김홍도의 ‘무동’을 통해 괴산군민의 활기차고 신명 나는 2025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논 그림의 면적도 확대해 문광면 신기리 일원 1만3,500여㎥와 꿀벌랜드가 자리한 사리면 이곡리 일원 3,300여㎥ 등 모두 1만6,800여㎥에 논 그림이 펼쳐진다. 논그림 모내기 작업에 나선 4-H 회원 등은 한낮의 뙤약볕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도안에 맞게 유색벼를 한 올 한 올 정성스레 심어 나갔다. 도안 구분을 위해 논에 꽂은 빨대를 따라 일일이 유색벼를 심어 나갈수록 서서히 그림의 형태가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사리면 이곡리 일대에서는 꿀벌랜드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앙증맞은 꿀벌들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지난 9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월까지 총 4번의 교육을 추진해 3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조직 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군의 지역먹거리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네트워크충북협동조합에서 로컬푸드 개념과 운영 방안에 대한 기본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완주소셜굿즈의 이효진 센터장이 로컬푸드 활성화 및 기획생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식품 안전성 확보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 등이 갖춰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이 입국해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보은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MOU)에 따라 선발됐으며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첫 만남을 가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마약검사 및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만 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남보은농협이나 보은농협으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라오스와의 국제 협력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증진까지 고려한 통합적 사업으로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근로자들의 주거공간인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보은읍 어암리 일원의 유휴 숙박업소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주민자치회(연합회장 김대훈)는 지난 9일 관내 주민자치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9개 읍·면 위원 간 교류와 연대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그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주민 중심 자치 실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마을의제 사업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참석 위원들은 각 마을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상호 학습과 영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훈 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 배우는 공동체 자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각 읍·면 주민자치회 간의 소통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는 지난 9일 옥천군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경숙 간사의 사회로 시작한 회의는 ▲국민의례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협의회장 개회사 ▲2분기 주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주제로 토론 및 의견수렴▲제21기옥천군협의회 주요 사업보고 ▲옥천군협의회 업무경과 보고 ▲2025년 옥천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안) 논의 ▲기타 보고 및 공지사항 안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룡 협의회장은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격동하는 국제 정세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평화통일의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넓히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질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장계리는 지형적 특성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수질에 대한 불안과 제한적인 급수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복권기금을 확보해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장계리 일원의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상수도 관망 정비 등이 이루어지며 약 60여 명의 주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아 오랜 숙원이었던 먹는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권기금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며 옥천군은 향후에도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난 3월, 지역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옥천 먹자골목’이 옥천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옥천 먹자골목은 옥천읍 금장로 일대에 위치한 대표적인 상권으로 음식점과 주점 등 31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이다. 이 골목은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옥천 먹자골목은 전통시장과 유사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소비자들의 경제적 혜택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온누리 10% 환급 이벤트’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선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시 추가로 10% 환급 혜택도 제공되어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옥천 먹자골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연 경제과장은 “군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활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은 충청북도 주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에 ‘향수호수길 낙석방지울타리 설치’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8억원(도비 12.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낙석위험에 대응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향수호수길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연간 수만 명이 찾는 자연친화적 탐방로다. 그러나 일부 급경사지 구간에서는 낙석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현재 일부 구간이 폐쇄된 상태다. 군은 선정된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향후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재방문율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석방지울타리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제 5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며 준공 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수호수길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방문경험이 있는 관광객들은 물론 새로운 관광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민의견 수렴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대청호 수변구역 일부가 해제됨에 따라 옥천군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한우리건설(대표 조국형)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200만원어치를 사전 구매해 행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조국형 대표는 “영동군의 큰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엑스포가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박충용)가 10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400장(200만원 상당)을 사전 구매했다. 이번 구매는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국악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엑스포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박충용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앞장서 지역의 큰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악엑스포가 영동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