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밤하늘을 올려보면 달은 하나 떠 있지만 세상 곳곳을 고르게 비추고 있다.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이란 뜻인 ‘만천명월’은 정조대왕이 자신의 정치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의지였다. 정조의 꿈과 의지인 ‘만천명월’은 230여 년이 지난 현재 ‘빛’이 되어 수원화성의 가을밤을 환하게 비추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테마를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로 하여 정조의 꿈과 의지를 시즌제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정조의 4가지 사상 문(文)·무(武)·예(禮)·법(法) 사상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켜 정조의 꿈을 품은 유토피아적인 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즌2에서는 정조가 꿈꾸었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현대의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했다. 지극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꿈꾸고 계획한 정조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을 진행해 시민기록가 13명과 함께 '기록으로 담은 아파트 생활사-아파트의 공공성을 찾아서' 기록물을 완성했다.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은 용인특례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의 생활사를 시민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문화도시 용인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 삶과 밀착한 문화정책 수립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작년부터 함께한 기존의 도시기록가들과 2023년 2월부터 사전 연구모임을 시작해 아파트 기록에 대한 사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고, 본격적으로 6월부터 진행된 본 과정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도시기록가를 포함해 총 10회의 전문 교육과정 및 워크숍, 202회의 개별 기록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개인의 주거 공간이라고 여겨졌던 아파트를 주변과 영향을 주고받는 ‘도시 속 구성요소’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아파트의 공공성’에 대해 다루며 다양한 용인의 아파트 생활사를 기록했다. 그 결과 ▲아파트 단지의 경계(아파트 게이트, 완충녹지)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파주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석 연휴 기간 고향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소중한 가족에게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화재경보기는 침실·주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파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과 자율 설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대형 전광판과 SNS 등을 활용해 10월 1일까지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들이 가정에 모이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이에 초기 화재진화에 효과가 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수원시가 2023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899억 원을 부과했다. 납부기한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다.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토지를 소유한 자는 재산세를 납부해야한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 중 부과 세액이 10만 원 이하(본세 기준)는 7월에 전액을 부과했다.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재앱,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이체, ARS, 이체수수료 없는 지방세입 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9월 정기분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이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수원시가 9월 15~17일 팔달구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 열린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개막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수원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과 함께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가죽키링(열쇠고리) 만들기, 심리타로상담, 캘리그라피, 목공예 ▲치믈리에, 통닭왕 선발대회 ▲시민참여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장소 일원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구간은 ▲수원천로 309-1(매향통닭 앞)~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 ▲정조로800번길 21(진미통닭 앞)~정조로800번길 10(만리장성 앞) ▲창룡대로8번길 34(서서갈비 앞)~팔달문로3번길 36(락규 앞) 등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수원시가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27일까지 특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차량 이동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이다. 수시로 순찰하며 사고를 유발하는 포트홀(도로 파임)과 파손된 맨홀 주변부를 보수할 예정이다. 또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을 세척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담당 공직자와 보수업체 간 상시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만들고, 긴급보수반을 편성해 유사시 신속 대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각종 상황에 대비해 도로와 각종 도로시설물을 점검·보수·세척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시 도로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는 기존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할 경우 전체가 아닌 확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현재 수원시를 포함해 수도권 14개 시군을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과밀억제 권역에 속한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1년 72.9%에서 2023년 46%로 떨어졌다.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는 것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을 촘촘하게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외에 5개 센터가 각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챙긴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중증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곳이 있다. 또 특별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화센터는 ▲자살 위기 상담 및 유족을 지원하는 자살예방센터 ▲알코올 등 중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공동체를 운영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2곳이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서와 행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하 수원시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은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아동·청소년센터는 15년째 수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파주 문산도서관은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1층 문화강연실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산도서관은 자료실 연장 운영에 따라 직장인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별이 된 밀란 쿤데라 다시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밀란 쿤데라’는 체코 출신 프랑스 작가로 지난 7월 11일 94세 타계 소식에 따라 그의 작품들이 재조명됐다. 밀란 쿤데라의 세계적인 명성은 1968년 체코의 민주화 운동 '프라하의 봄'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4년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적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문산도서관 자료실에서 마련된 ‘밀란 쿤데라 주제 도서 전시’와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강사로는 문학평론가 겸 작가로 활동 중인 로쟈 이현우를 초빙했다. 작가는 강의를 통해 쿤데라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해 독보적인 필력과 철학적 담론을 이해하는 4개의 주요 핵심 대표작 '느림', '농담', '삶은 다른 곳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설명하며 그의 일대기를 살펴본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23~24일 중앙도서관 4층에서 학교폭력 마주보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전시된 '어느 날,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됐습니다' 주제 도서 전시의 연계 강연으로, 2023년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관련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장문희 파주청소년상담복지센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 ▲학교폭력 관련 부모 심리 이해 ▲학교폭력 사후 부모 상담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장문희 센터장은 현재 파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파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파주시의 청소년 문제와 관련해 활발하게 상담 및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위한 ‘카운슬러 대학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교폭력과 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고, 건전한 청소년 및 가정 문화를 만들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