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산시는 조세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8~9월 두 달여 간에 걸쳐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산시의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3.4억여 원(23년 6월말 기준)으로 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가 대다수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방치하면 장기 체납이 될 가능성이 크고 출국 이후에는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외국인 맞춤형 홍보물을 통한 외국인 납세 인식 개선 ▲외국인 전용보험, 예금, 급여 등의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 공매 ▲비자 연장 제한 등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홍보와 더불어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영어 · 중국어 · 베트남어 3개 외국어로 제작한 리플릿을 경산지역 외국인 지원시설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지방세의 주요 내용과 납부 방법 및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안내한다. 외국어 납부안내문도 체납자에게 개별 발송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징수에 힘쓸 계획이다. 손윤호 징수과장은 “우리 시는 경북 도내에서 외국인 인구수가 가장 많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4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대응 태세 점검과 구급대원 등 최일선 소방공무원에 대한 격려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얼음조끼, 수액용 주사 등을 탑재한 총 217대의 119폭염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긴급점검은 급격히 더워진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열흘간 119구급대에 신고되어 출동한 온열질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했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조치이다. 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8월에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날씨가 한풀 꺾일 때까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는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끝으로 “폭염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현장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 시기가 끝날 때까지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소방본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되며,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50 매칭사업으로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현재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경산 지식산업센터 및 창업열린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사업으로 프랑스 에꼴42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산이 ICT 창업벤처 및 기업지원 특화지역으로 발전해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하여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 연계·활용함으로써'ICT & 42경산'기반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재 ICT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남도는 일상 속 생활 실천 유도를 통한 체계적 환경교육 추진을 위해 창원 등 5곳에 사회환경교육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제’는 도민에게 우수한 환경교육 학습권을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환경교육 사업을 시행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지정하여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컨설팅 지원을 하고자 작년에 첫 도입한 제도로,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6곳의 기관이 신청했다. 지정 심사는 기관 설립 목적 부합·환경교육사 상시 고용 여부 및 환경교육 운영계획 수립 등의 정량적 심사기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관련 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지정된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창원기독교청년회유지재단(창원), 경남숲교육협회(진주), 한국기초교육개발원(진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 사천YWCA(사천)으로 4개 시 5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5곳의 기관은 환경교육 전담 인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남도는 상반기 누적 수산물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수치인 1억 4,326만 불을 달성하여 금년도 목표액 2억 5,000만 불 대비 57%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억 2,057만 불) 대비 18.8% 높은 수치이며, 그간 수출 집계 이후 상반기 누적 최고 수출을 한 2011년(1억 2,884만 불)보다 11% 높은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품종별로는 점유율 36.8%의 굴(5,275만 불)과 점유율 8.6%의 피조개(1,225만 불)가 전년 대비 각각 23.2%(992만 불), 54.2%(431만 불) 증가하고, 국가별로는 점유율 35.4%의 일본(5,067만 불)과 점유율 28.6%의 중국(4,102만 불)이 전년대비 각각 20.3%(857만 불), 22.5%(754만 불) 증가한 영향이다. 경남도는 수산물 수출 호조 기세를 몰아 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2회 추경에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을 위한 1억 5,000만 원을 편성했고, 도내 수산물 주수출국인 중국의 신뢰도 및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티엔마오)에 ‘경남브랜드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일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해 KIC중국(Korea Innovation Center, 글로벌혁신센터)과 창원강소특구(한국전기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 김해강소특구(인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경남 소재 해외 진출 유망 스타트업 발굴, 중국 내 스타트업 협력 기업・기관 발굴 및 연계,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 박람회 연계 지원, 해외 진출 기업 추적 관리 등이다. 이번 협약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경남 소재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남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C중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베이징에 설립되어 국내 기술창업 등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창업교육 및 산업시찰(“K-Maker Day”), 중국 창업환경 분석(“주·월간중국창업” 배포), 산업별·지역별 투자유치(“혁신기업 K-Demo Day”), 인큐베이션 & 엑셀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남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를 위한 지역 관광 프로그램 7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는 지시에 맞춰 경남도가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한 것이다. 발굴된 프로그램은 잼버리 행사장과 가깝고,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으며, 한국 불교 문화 체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잼버리 참가자의 연령대(14세~18세)에 맞는 스릴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을 우선하여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합천 해인사, 영상테마파크, 사천 바다케이블카, 다솔사, 함양 상림공원, 용추폭포, 거창 출렁다리, 거창국제연극제, 산청 대원사 계곡길, 동의보감촌, 양산 통도사 치유힐링프로그램, 통영·거제 모터보트투어, 스노쿨링 등이 있다. 경남도는 이동시간, 숙박시설 이용가능 여부, 식사 장소 메뉴와 수용인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시군 관계자와 함께 살펴보았다고 한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에 대한 지역 연계 관광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독도박물관은 우리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 위하여 독도박물관 상설 3전시실 및 영상실의 주요 콘텐츠를 개편하고 2023년 8월 8일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독도박물관의 상설 3전시실의 경우 1954년부터 독도를 지켜온 독도경비대의 활동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 전시 개편으로 1935년부터 시작된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를 통한 독도어장의 활용과, 1965년부터 1987년까지 독도어장의 행사권을 획득하고 관리한 故최종덕의 활동상이 새롭게 추가되어 전시된다. 따라서 보다 다양한 독도현대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해녀의 울릉도 및 독도 출어에 관한 전시개편은 2023년 3월 울릉군과 제주시의 자매도시 체결에 따른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울릉도 및 독도 어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울릉도 어민들이 제주해녀를 고용하여 조업을 하는 과정에서 어장의 안정화 및 독도의 실효적 지배가 강화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울릉도에 정착한 해녀들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했다. 이러한 제주해녀의 활동상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 및 기록물들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4일 서울 디자인하우스 회의실에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예가인 이화여대 강석영 명예교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장동광 원장,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MZ세대를 위한 홍보, 전통과 현대의 공예적 접목,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과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루어졌다. 올해 2회째인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오늘의 공예, 내일의 전통’을 주제로,‘진주라 천리길’을 부제로 열리며, 국내 작가와 해외 10개 창의도시 작가 등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통가구가 비싸고 현대인의 생활패턴이나 체형에 맞지 않아 대중의 구매율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공예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전통가구를 만드는 장인인 소목장들이 많이 모여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네스코가 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독도박물관은 개관 26주년을 기념하여 울릉도 및 독도의 다양한 과거 사진들을 통해 195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주기 위한 특별전시회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울릉도”를 2023년 8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117점의 사진은 독도박물관 소장 사진을 비롯하여 울릉군 공보팀 정영환 주무관이 5년에 걸친 기록물 조사를 통해 수집한 것으로, 지금까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울릉도의 과거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별전시회는 울릉도의 여객선, 항구, 농업, 어업, 축산업, 새마을 운동, 일주도로, 태풍, 독도의 변화상 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주제별로 구성된 사진들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울릉도의 흥미로운 과거의 생활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회변동으로 변화한 오늘날과의 연결고리를 제공함으로서 보다 깊이 있는 도서 문화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가 잊고 지냈던 울릉도의 가까운 어제가 오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