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5월 28일 고흥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한 ‘제2회 고흥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흥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의장, 의원, 사무과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및 질의·답변,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운영 방식과 유사한 절차에 따라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먼저, 4명의 학생 의원이 진행한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교생활규정 안내 부족과 학생 참여의 실효성 문제 △학생 의견이 반영되는 시험 일정 및 수행평가 조율의 필요성 △하교 후 교실 잠금 시간의 통일 필요성 △학생 사물함 운영 방식 개선의 필요성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겪은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어 학생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2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첫 번째는 ‘학생 참여 예산제에 관한 조례안’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 창평 들녘을 따라 바람처럼 걷다 보면, 소란함은 점점 멀어지고 고요한 시간이 그 자리에 머문다. 그리고 그 끝에 마주하는 남극루. 오랜 세월 마을의 이야기를 품은 이 누각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켜켜이 쌓인 공간이다. 오랜 시간 마을의 정과 이야기를 품어온 이곳은, 단순한 누각을 넘어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담긴 공간이다. 1830년대에 지역 유림 고광일 등 30여 명이 노인들의 쉼터를 마련하고자 처음 세웠으며, 이후 191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극루는 단순한 누각이 아니라 마을의 공동체 정신이 녹아 있는 장소다. 창평 주민들은 이곳을 ‘양로정’이라 불렀으며, 장수를 상징하는 별인 ‘남극성(노인성)’에서 이름을 따와 오래도록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해 왔다. 2층 팔작지붕의 단정한 건축미는 물론, 누각에 오르면 창평 들녘과 멀리 월봉산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평지에 세워진 보기 드문 2층 누각으로, 외벌대 기단 위에 누하(下)와 누상(上)의 기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9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민간 사회복지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법정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감수성과 차별이야기 ▲뉴스로 만나는 인권이야기Ⅲ ▲7가지 명제로 알아보는 강점관점 사례관리 내용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늘 보수교육이 단지 법률지식만을 전달하기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상해보험료와 보수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 브랜드 쌀‘땅끝햇살’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쌀로 해남군 5개 미곡종합처리시설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최고 품질의 새청무 벼를 기반으로 각각 땅끝햇살과 땅끝햇살 수(秀) 상표로 출시하고 있다. 토양재배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브랜드쌀로,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고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소비자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브랜드 쌀에 대해 약 2개월간 품종 혼입률,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항목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시중 매장에서 무작위로 수집한 시료를 농업기술원과 식품‧보건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땅끝햇살은 모든 외부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추진된 5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장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요일’을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문학자원을 기반으로 한 ‘글빛장흥’ 프로그램을 문화가 있는 날로 연간 12회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문화예술을 직접 ‘배달’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대표 사례로 기획됐다. 이번 5월 프로그램은 5월 27일 화요일 회덕중학교 운동장과 5월 28일 수요일 정남진 천문과학관에서 열렸다. 5월 27일 화요일 열린 ‘글빛모닥불:바다와 춤추는 글빛’은 회덕초중학교 학생들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년학 날개 아래 문학이 숨 쉬는 학교’를 모토로 하는 문학특화학교와 함께 만들어낸 창의적 문화 수업의 장이었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문학과 예술을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위수미)의 나눔자원봉사회(회장 변영자)는 28일 장흥군 나눔복지재단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눔복지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마음의 상처와 심신이 고단하여 정서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위수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의 정을 느낄 수 있고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계시는 대상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서지원 목공체험에 참여한 대상자는 “평소 접하지 못 하는 체험의 기회를 주신 장흥군 복지재단, 장흥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흥군청 주민복지과 문수현 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편백나무의 촉감을 느끼며 목재에서 나오는 향과 피톤치드를 맡으며 심신의 안정과 성취감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오는 5월 3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라남도피구연맹회장배 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피구 동호회와 학급에서 선발된 총 27개 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라남도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피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팀을 대표하여 명예를 걸고 경쟁에 나서며, 피구의 기술과 전략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지역민의 정신건강 회복지원을 위해 5월 15일부터 3주간‘마음비움과 채움’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비움과 채움’은 재난 유가족, 민원응대 직장인, 산모 등 우울, 정서적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총 6회기로 운영된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와 연계하여 ▲옴니핏(우울, 스트레스검사) ▲아로마테라피 및 한방족욕 ▲헤어스파 ▲편백숲 톱밥길 맨발걷기, 해먹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비워내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신체적 쉼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회복탄력성 향상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및 휴식을 통한 힐링프로그램 제공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관리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28일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도상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과 협력에 나섰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장흥군 안전한국훈련과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발생으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재난 대응 과정을 연습했다. 장흥군은 ▲훈련 장소 제공 ▲자원 동원 ▲지역 내 교통 및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사전 안내하며 협조를 당부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9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직업교육훈련‘행정실무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16일 개강해 총 2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재무설계, 직업윤리 교육은 물론, 한글·엑셀 등 컴퓨터 기초부터 실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업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전원은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시험과 ITQ(한글, 엑셀)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자격증 취득 여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교육생은“한글과 엑셀은 기업에서 실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 실질적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나아가 취업까지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장기간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훈련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