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025년 2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결과 80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관계법에 따라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1년에 총 4번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3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0개 항목(전 항목)에 대해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및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이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6월 1일 너릿재 옛길 일원에서 ‘제10회 너릿재 옛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550여 명이 참가하여 건강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너릿재 옛길은 화순군과 광주광역시를 잇는 고갯길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깊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너릿재 옛길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대회 당일 도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마라톤 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화순 셀레브 인근에서 이십곡리 입구 구간 2차로가 통제되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현장 교통 통제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민원에 시달리다가 학교에서 숨진 제주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본청 이음광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7일 8시 50분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진행한다. 추모공간은 오는 30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원하는 교직원, 학생, 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번 추모공간 조성 외에도, 시교육청은 누리집에 숨진 제주도 교사를 비롯해 교육활동 중 순직한 교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이 개설한다. 특히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교육활동관련 심리 상담, 법률상담 신청, 각종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권 자료실 이용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고인을 애도하며, 다시 한번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교육활동을 침해받는 교원을 도울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러한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교사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성별 특성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인지 통계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26일 서구청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백남인 부구청장을 비롯한 여성정책 전문가, 협업부서 과장 등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서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인지 통계의 필요성과 세부 과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통계 지표 선정과 조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구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말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목표로 한다. 서구는 인구, 가족, 보육, 교육 등 사회 전반의 주요 지표를 성별 관점에서 분석해 각종 정책 발굴 등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수준을 조사해, 지역 내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성인지 통계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요한 도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5월부터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 및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을 이용하는 학부모들도 “농번기철 주말이나 저녁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반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 3월 21일 발생한 경북 안동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전북도, 시군센터와 함께‘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센터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북원불교봉공회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 7개 마을 94세대 이재민을 직접 찾아가 ‘온기나눔' 문패달기 등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은 모듈러주택 등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봉사자자들은 임시주택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자작나무 문패를 달아드리고, 주거 환경 정리 및 정성이 담긴 반찬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름이 새겨진 문패를 통해 잠시 잃어버렸던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며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문패달기를 통해“이제 동네가 완성된 것 같다, 도대체 누구네 집인지 구분을 못했는데”하며 눈물을 보였으며, 또 다른 마을에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8기 3년의 성과를 이제는 완성으로 만들어야 할 때,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을 통해 집행실적을 점검하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집행률을 점검해보고, 미진한 사업들을 통폐합하여 집행수요가 많은 사업에 재배치하는 등 집행성과까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선 이후의‘정책 과도기’를 도정 현안 추진의‘동력 확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올림픽정부유치위원회 출범 등 현안 대응은 물론,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도정질문 대응에도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발생한 익산 모현동 모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며, “익산시와 이번 사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타 시군에 대응사례를 전파하여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군과 머리를 맞대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화콘텐츠 분야와 관련해 “글로컬30대학 사업을 문화콘텐츠와 관련해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위기가구를 위한 장기 맞춤형 복지 대응체계를 새롭게 가동한다.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 최대 3년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복지 서비스에서 벗어난 이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선제적·지속적 대응 체계 마련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수급 중지 가구 2,000여 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생활 실태 점검과 위기 징후 분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기 관리에 돌입한다. 향후 수급 자격이 변동되는 신규 가구 역시 동일하게 관리 체계에 포함한다. 시는 수급 중지 후 초기 3개월간 집중 상담 및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가구별 위험도에 따라 월 1회, 분기 1회, 연 1회로 모니터링을 최대 3년간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거나 반복되는 구조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적 지원 체계 밖에서도 끊기지 않는 복지망을 구축한다. 현장 점검은 읍면동장과 복지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투표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문의하면 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5월 26일에 광주광역시 시민의 숲(광주 북구 월출동 일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5년 세계 환경의 날 공식 슬로건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도심 생태공간 내 플라스틱 및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삼성전자, 오비맥주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7개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플라스틱 오염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인 만큼 이번 행사가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일상속 작은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다짐하고자 1972년 제정됐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다. 한편, 올해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은 1997년 이후 28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공식행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