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MZ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혁신 아이디어가 공직사회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구는 20일 이들의 바람대로 사무실 밖 열린 공간인 ‘스마트 큐브’를 선보였다. 스마트 큐브는 서구청 2층에 마련된 6인실 독립 공간으로, 각종 회의나 개인 사무, 연구 활동 등 서구청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내 산소 발생기와 환풍기, 방염 흡음재 설치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큐브는 지난해 서구가 소통과 배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MZ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특별하다. 서구의 한 공무원은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긴장을 풀고 편하게 대화하다 보면 창의적 생각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며 “스마트 큐브를 시작으로 직장 내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펀온워크에서는 이 외에도 ▲신규 공무원을 위한 공직생활 매뉴얼, 사무용품, 업무일지 등이 담긴 ‘웰컴키트’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후 2시 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구의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면서 이웃을 돌보는 서구만의 따뜻한 연대 행사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보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구민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치매 환자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 욕구가 상승함에 따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구는 치매 예방과 관리, 마을 중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월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로 더 가까이 더 촘촘히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동 치매 검진과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관리로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내 8개 동의 치매 안심마을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극복 선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일요일마다 금남로에서 ‘2025년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이하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광주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를 시민의 휴식처로 환원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람·자연·지구’의 친환경 도시의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자·보 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꾀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5차로 도로(폭 30m) 구간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12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7·8월에는 물과 관련된 행사를 별도 추진하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차 없는 거리 대표 슬로건은 사투리와 ‘걷기’라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걷자잉(ing)’이다. 이 안에 ‘찍어잉’, ‘쉬자잉’, ‘줄여잉’, ‘놀자잉’ 등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예방교육 강사와 가정방문 상담사 등 총 16명의 전문인력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강사와 상담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예방·치유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방교육 강사는 영유아 기관, 학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곳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학교, 기관 등을 찾아가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치유·회복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 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광주시는 예방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신청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해 신규 구매 LPG 어린이통학버스 32대에 1대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소유자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증명서상 시설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사업 지원 대상자는 20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1인 또는 1기관 당 1대씩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21일 이후에는 사업 예산이 남아 있으면 2대 이상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폐차된 경유차량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기존의 어린이통학버스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우선순위가 가장 높고, 같은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가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해 지역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주는 ‘드림 만남의 날’ 행사에 청년구직자 2132명이 몰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드림 만남의 날’은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드림터)과 구직 청년이 만나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무 등을 상담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10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시민홀에 마련된 300여개 부스에서는 드림터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면접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 홍보도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남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 주민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17개 동별 이웃지기단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0일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 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 확인을 비롯해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와 관련한 복지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연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각각의 동에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웃지기단을 구성한 이유는 지난해 관내 1인 가구 1만 5,07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1주일에 단 한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심각한 외로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22년까지 진행한 고독사 실태 조사에서도 5년간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이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이웃지기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4,000만원을 투입, 그늘진 곳에서 삶을 힘겹게 이어가는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주기적인 안전 확인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나선다. 이웃지기단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은 관내 17개 동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시행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기존 자살예방교육에서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타인과의 우호적 사회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각 학교는 교과 수업, 창의적체험활동,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조절, 대인관계, 책임감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강사 4명과 선도 교원 40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개발, 지원 컨설팅, 연수 강사, 현장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다. 또 학생 마음챙김 동아리 11개 팀을 지원하는 등 마음건강 증진교육 활동을 장려하고, 자살예방 문화 조성 등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 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사회정서교육 토크 콘서트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