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의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ON)’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종이 팩 회수 체계를 구축, 종이 팩 재활용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종이 팩의 재활용률은 13.2%(2023년 기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의 재활용 의무 대상 포장재에도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의무량 29.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천연펄프가 주원료인 종이 팩은 제대로 재활용하면 화장지나 백판지 등 재생자원이 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다. 그러나 꼼꼼한 세척·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쉽게 부패하는 특성과 별도 회수 체계 등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동구가 추진하는 종이 팩 회수체계 구축 사업에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유어스텝 등 민·관·환경단체와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새로운 종이 팩 회수모델을 개발해 동구 관내 카페·빵집 등 500개소와 협력체계 구축하고 종이 팩을 회수할 예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남구는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 한바퀴 테마 투어 프로그램 운영단체 서류 접수가 오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예술 투어와 선교 투어, 다크 투어리즘 3종류이며, 공개 모집 참가 자격은 광주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문화‧건축‧관광‧종교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운영단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은 사업단체 적격성과 사업 독창성 및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단체당 단일 분야에만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통해 주제별 운영단체를 선정하며, 분야별 신청 단체가 1곳일 경우에는 심사 기준에 근거해 적격 여부를 따진 뒤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 투어 프로그램이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비영리 법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 남구는 거동 불편 장애인 및 질병과 부상으로 누워 지내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LED 형광등을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9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 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 형광등을 무선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10일까지 노후 주택 밀집도가 높은 사직동과 월산동, 월산 4‧5동, 방림 1‧2동, 주월 1‧2동 관내에서 펼쳐진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 가구이며,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8개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및 우선순위에 따라 20세대를 선정했다. 무선 LED 형광등을 보급한 이유는 주거시설 내에서 형광등 작동 과정을 비롯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기기는 손바닥으로 움켜쥘 수 있는 크기로, 무선 리모컨이 달린 제품이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LED 형광등을 작동할 수 있어 안전사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 최초로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스마트 경로당 40개소에서 동시에 열릴 이번 개소식은 각 경로당에 설치된 비대면 영상 중계 장치를 이용하여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스마트 경로당’의 본격적인 운영을 기념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2024년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를 포함한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이 보건소나 노인복지관에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도 평상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취미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북구는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위해 작년 6월 이용자 수가 많고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선정했고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북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북구지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이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경로당에 비대면 영상 중계 장비 및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실버 요가, 노래교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송원대학교 철도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사와 송원대간의 산학 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실제 광주도시철도를 운행하는 기관사 등 현장 전문 인력들이 강사로 참여, 중정비고 견학, 선로전환기 취급, 열차 시운전 등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현장감 있게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생들은 철도 기관사의 필수자격인‘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실제 철도 현장에 나와 생생한 실습을 통해 습득했다는데 큰 만족감을 보였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철도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광산구가 지역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광산구청에서 광산구와 ‘학교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체육시설 유지 관리비를 지원하고, 미개방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방할 것을 권고하는 등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는 오는 3월부터 3개 학교에 공유시설 관리자를 파견해 운영하는 등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 밖에 개방시설에 대한 영조물배상보험 가입, 이용단체 관리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이 지역사회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고, 공공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사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까지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 10명이 학교 내부 리모델링, 석면 철거, 전기·통신·소방 공사 등 101건의 현장을 찾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사일정 지장 여부와 공사 진행 현황, 현장 화재 예방대책 등을 확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용접작업 등 화재 우려가 있는 공사 현장은 화재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신학기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학생들이 대문호의 발자취를 따라 미국과 캐나다로 떠난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5월 ‘노벨 문학상의 길을 가다! 플로리다 & 토론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인문고전 문학기행’으로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세계로’는 지난해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명작을 남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가 등을 둘러보며 그의 작품을 재조명했으며, 올해는 광주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발자취를 더듬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독서 마라톤 참여 우수자 등 여러 독서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학교별 추천을 받아 참가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은 10박12일 일정으로 미국 플로리다, 캐나다 토론토 등을 둘러보며 195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국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201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 앨리스 먼로 등을 기리는 박물관, 작품 속 배경 등을 체험한다. 또 조지아 대학교, 사우스 플로리다 템파 대학교 등에서 현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우치동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18~19일 초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교실’을 열었다.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동물원, 동물병원 진료실 등을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울(2월)‧여름(8월) 방학기간 동안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수의사·사육사와 함께 동물원을 돌며 생생한 동물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동물원을 직접 그렸다. 동물병원에서는 동물 진료현장을 견학하고, 블로건 쏘기와 직접 심음을 들어보는 청진기 진료 체험을 했다. 동물원법 개정에 따른 국내 동물원의 변화, 진료사례와 동물 종별 특징에 대해 배우고, 멸종위기종 보전 등 동물원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남대표 생태학습장으로 동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매년 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 한바퀴 체험, 동물원 직업(수의사, 사육사) 탐방교실,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동물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지난해 광주지역 무응답·오접속 등으로 인한 119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19신고 접수는 28만9597건으로 일 평균 791.2건으로, 전년(2023년) 31만9971건보다 3만374건(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응답·오접속 119신고 건수는 2023년 8만7505건에서 2024년 7만7868건으로 11%(9637건) 감소했다. 무응답·오접속 신고는 주머니 속에서 휴대전화로 119가 자동 신고되거나 유심(USIM)칩이 없는 휴대전화 등에서 긴급버튼이 눌러지는 경우 119에 접수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위급사항 재확인 문자 발송, 긴급상황 의심사례 확인 등 무응답·오접속으로 인한 소방력 출동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상황에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오접속 및 무응답 등 비긴급 신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