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24일 양산천둔치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 함께 빛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서로를 비추고 세상을 밝혀나가는 주역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비바람이 부는 중에도 식전공연과 내빈들의 인사말씀, 유공자표창이 이어진 기념식은 야외에서 무사히 진행됐으나, 예상과 달리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전국청소년경연대회의 음악부문과 퍼포먼스 부문 무대 경연은 양산시청소년회관 실내로 옮겨 안전하게 진행됐다. 야외 부스 체험활동에는 동아리존 경연에 15팀, 유관기관에 8팀이 함께했으나 기념식 후 체험과 심사가 마무리됐고, 동아리존 경연 참가팀은 경연과 상관없이 청소년회관으로 옮겨 체험물을 나눠주며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양산천 둔치에는 비바람을 뚫고 400여명의 활동 참가자와 200여 명의 관람자가 함께했고, 실내로 옮긴 후에도 300여 명의 관람객이 청소년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남부시장번영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성제 남부시장번영회 회장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대학과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연계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남부시장 2층 남부극장 공간을 활용해 특강, 과제 발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남부시장은 행사 공간 제공 및 현장 운영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세 기관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와 청년 참여 기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공유를 넘어, 지역 대학과 시장 상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통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거제와 부산이 공동운행하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2000번) 버스의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부산시는 전세버스 200대를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46개의 임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2000번 노선에는 전세버스 투입이 불가해 거제 소속 버스로만의 운행이 불가피하게 된다. 기존 2000번 버스의 경우 1일 39회 운행에 배차간격이 20분~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었으나, 이번 파업예고에 따른 임시 변경된 버스운행시간표에 따르면 1일 18회 운행에 배차 간격이 40분 ~ 1시간으로 운영된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 시, 2000번 버스는 기존 운행시간표로 운행될 예정이나, 27일에 계획된 3차 조정이 결렬될 시, 28일 첫 차부터 2000번 버스는 축소 운행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2000번 버스 파업 예고에 따라 임시 변경된 운행 시간표를 각 정류장에 부착하고, 거제시 홈페이지, SNS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군정 성과를 점검하며 하반기 369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대양 부군수를 비롯해 26개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조 군수는 “민선 8기 4년차인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워진 재정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가 공모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약사업 중 이행률이 낮은 과제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임기 내 완결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환경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고,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말이산고분군 주변 경관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관광자원 특화 콘텐츠 개발, 공설 봉안담 착공,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도입, 산림병해충 방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을 방문하여, 친환경 건축 기술과 미래지향적 학교 디자인을 탐색하는 ‘우수 건축물 탐방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교육청 소속 관계자 15명이 참여하며, 고효율·지속 가능한 건축 사례를 통해 경남형 친환경 미래학교 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일정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제관광청 방문을 시작으로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 독일 뮌헨 북부고등학교, 뮌헨공과대학교,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 알버트-슈바이처 초등학교 등 친환경 건축물과 교육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최첨단 건축물을 견학하고 경제관광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건축 정책을 습득하여 경남의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에서는 친환경 건축의 역사와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차 없이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 사례를 통해 경남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해외의 우수 건축물 사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도 공공기관 경영혁신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분기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에서 보고된 2025년 주요사업 및 경영혁신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올해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적 안전망 강화, △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통합돌봄 지원체계 강화 등 도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긴급돌봄지원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도권 밖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위기극복 긴급 정책보증 신속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공공기관의 기능 중복 해소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중복 기능 통합, 운영체계 개선, 관련 조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