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장애인 처우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달을 시작으로 매월 8만원의 직업훈련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자로 일하거나 직업적응훈련에 참여 중인 18세 이상 종로구 주민등록 장애인이다. 월평균 1일 4시간 이상 근무하고 80% 이상 출석하는 조건으로, 다른 법령이나 비슷한 사업을 통해 같은 유형의 급여(수당)를 받는 경우는 제외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시설이다. 관내에는 더해봄 종로구립장애인근로사업장, 문혜장애인보호작업장,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가 총 세 곳이 있다. 더해봄 종로구립장애인근로사업장은 카페와 택배업, 문혜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제과 제빵, 비둘기직업적응훈련센터는 상자 포장 및 스티커 붙이기 작업 등의 기술 습득을 돕는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적, 직업적 능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진행 중이다. 종로구는 “직업훈련수당 지원으로 장애 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제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공교육 강화에 나선다. 구는 관내 중학교 4곳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2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해 배치하고, 종로구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의 급여와 주거비 및 입출국지원비 등 인건비 예산을 뒷받침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상 학교는 지난해보다 한 곳 늘어난 배화여중, 중앙중, 청운중, 서울사대부여중 총 4개 학교다. 종로구는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과 관련 협약을 맺은 뒤 매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배치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통학형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수업료로 원어민 교사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만큼, 인기가 높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사업에 총 64억 7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9일까지 ‘종로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제32회 종로구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건전한 구민 생활 문화 조성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민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서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총 9개 부문별로 선정한다. 대상은 시상일 기준 2년 이상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고 있는 구민 또는 단체다.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10명 이상의 구민이 관할 동장을 거쳐 추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동주민센터나 구청 누리집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수상 동의서, 공적조서 및 공적 증빙자료 등을 더해 후보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구민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종로를 빛낸 숨은 주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정비 실적과 우수사례, 소통 및 협력사항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점검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우수구로 뽑힌 종로구는 운영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철거나 이전 및 과태료 부과 같은 단호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거리 가게와 상생을 지향하며 위원회 구성, 간담회 개최,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종로3가 포차거리로 불리는 돈화문로11길을 상생거리로 지정하고 유관부서·기관과 협업해 교통체계 개선, 거리가게 및 상가의 도로점용허가 역시 추진했다. ‘365일 가로정비반’을 중심으로 약 7000건의 계도와 정비, 민원 해결에 앞장섰으며 인파가 몰리는 핼러윈, 연말연시에는 거리가게 운영 중단을 권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애쓴 점도 돋보인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수구 선정은 그동안 구 직원, 구민, 거리가게 모두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보행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홀로 사는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잔고장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한 '2025 종로 싱글 홈케어' 사업이다.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 소모품의 교체‧수리와 방충망 보수, 세면대‧변기 수리, 커튼과 블라인드 설치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안전고리, 도어락을 포함한 각종 방범용품도 설치해 준다. 지원 비용은 최대 20만원이고 초과분은 직접 현장에서 결제해야 한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호응에 힘입어 지원금을 지난해 15만원에서 2025년에는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거기에 더해 모든 이용자에게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가구다.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 구청 누리집으로 접속해서 하면 된다.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헌법재판소 일대 상인과 주민, 학생들을 위한 피해 구제 대책에 나선다. 연일 계속되는 집회로 주요 진입로가 차단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하고 소음 또한 심각해 상인들의 영업 피해, 주민 정주권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안전사고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구는 헌재 인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상점의 2024년 3월과 2025년 3월 매출 변화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 자영업자가 50%에서 많게는 80%까지 매출 감소를 겪고 있으며 일부 업장은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종로구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하반기 융자 규모 중 일부를 헌법재판소 주변 매출 감소 상인들에게 우선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자 지원사업’과 국세·지방세 등의 세금 유예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1억 원 이내로 대출금리 2%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안심 금리 이자 지원 제도’ 역시 시행한다. 주민, 학생과 상인 피해 재발을 예방하고 그간의 고충을 경청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2027년 4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사)자문밖문화포럼과 손잡고 평창동 미사용 구유지에 ‘자문밖 아트레지던시’를 조성한다. 구는 4월 1일 (사)자문밖문화포럼과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건립 및 기부채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는 현지 조사,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의 사전 검토와 지원을, (사)자문밖문화포럼은 건립 계획에서부터 자금조달, 설계안 등을 담당하고 추후 아트레지던시를 지어 구에 무상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아트레지던시가 완공되면 종로구는 이곳을 구심점 삼아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주민에게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자문밖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 일대를 일컫는 ‘자문밖’은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박물관, 미술관, 공방을 포함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예로부터 수많은 예술가가 거주하며 자생적인 문화예술마을로 성장해 왔다. 구는 그간 자문밖의 가치와 특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창조적인 활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2일 10시 무악동에서 '2025년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등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기획했다. 올해 행사 장소는 종로구 무악어린이공원 인근의 야생화단지로 정했다. 인근 주민들의 애정이 큰 이곳에 기존 식재종은 재배치하고 풍성한 초화, 화관목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민 누구나 출퇴근길, 등하굣길, 산책길에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10시 무악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구의원, 무악동 주민, 무악어린이집 원아 등이 함께하며 생활정원 조성을 위해 수국 등 30여 종 약 2000주를 식재하고 기념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종로구는 “주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종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라면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낙원동에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종로구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3월 31일 '거리가게 마차보관소'(낙원동 164)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민생살리기운동본부(동부회장 권용택, 서부회장 고남철) 회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시부터 개회, 축하 말씀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마차보관소는 약 40~50대의 마차를 세워둘 수 있다.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이 일대 고질적인 통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했다. 해당 지역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종로3가역, 종각역 등 지하철역 및 버스노선 정차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일방적인 행정단속이 아닌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10일까지 '2025년 도시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낡고 오래된 도시제조업 현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능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5대 업종 가운데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상공인 업체다. 선정되면 업체별로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단, 총비용의 10%는 자부담이다. 지원 품목은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향상에 도움이 되는 누전차단기, 순환식보일러, 닥트, 냉난방기 등이다. 사업 참여는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역경제과로 내달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서울시의 현장 조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다. 보조금은 선정 업체의 환경개선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주얼리패션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28일 구청사 12층 교육장에서 ‘2025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