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Taipei)'에 참가해, 종로만의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선보이며 대만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 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69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엑스포(Taipei Tourism Expo)'와 동시에 개최돼, 현지 관람객과 여행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4년 기준, 대만은 방한 외래 관광객 국적 중 3위를 차지한 핵심 시장이다. 이에 종로구는 이번 박람회를 대만 맞춤형 관광홍보의 전략적 기회로 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서울 대표 자치구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 종로구는 ▲한양도성,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주요 관광지 소개 ▲전통복식 체험(갓, 한복, 순라군 복장) ▲사계절 포토존 ▲한국관광공사 협업 오디오 가이드 ‘종로 모던길’ 소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6월 7일 10시부터 20시까지 청계광장에서 '2025 북촌공방축제 ‘북촌 장인의 나들이’'를 개최한다. 북촌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14개 공방 장인과 시민들이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몄다. 누구나 나만의 특별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예품 전시와 판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통공예 체험은 단청자석 채색, 가락지매듭 팔찌 만들기, 섬유에 그림 그리기, 브로치 및 꽃잎 주머니 만들기 등 1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6월 2일까지 사전 예약을 접수하며, 일부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가족 단위 참여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선보인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전통차 체험존을 조성한다. 전통혼례복을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리도 만든다.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강화한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개 분야별 대책을 세웠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와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별관리 대상인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특별상담반을 운영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냉방용품,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 홀몸어르신 가정에는 스마트 AI(인공지능) 돌봄 기기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선제적인 풍수해 대응체계를 마련,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국지성 호우와 같은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반지하 주택에는 119(소방서)와 연계한 종로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아울러 빗물받이 관리자 배치와 하천 순찰단, 동행파트너 등 민-관 파트너십을 활용해 침수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설치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200인조 미만 강제 배출 및 1,000인조 미만 자연유하 부패식 정화조다. 구에서는 설치비를 1개소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5일까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필요 서류를 작성해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악취저감장치 설치 사업은 정화조의 후단 방류조에 공기를 주입해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는 사업이다. 종로구는 2022년부터 법적 의무 대상(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에서 제외된 비법적의무 정화조에도 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서울시의 2024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하수 관리 예산, 시설, 실적 등 7개 분야 9개 항목을 두고 이뤄졌으며 구는 분기별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과제 이행 여부 확인, 맨홀과 빗물받이 등에 악취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좋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내달, 관철동 젊음의 거리 일대가 한국 고유의 ‘주도(酒道)’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 체험형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종로구가 종로청계관광특구 내 소특구인 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소주게임뎐'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소주 아티스트’ 퍼니준 작가가 연출하는 주도 문화 전시로 ‘메인 전시’, ‘배너 전시’, ‘참여 전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메인 전시로는 ‘How to drink Soju 10단계’, ‘K-Drinking Culture 10가지 테마’, 쉘터 바닥에 설치된 주(酒)류마블 게임판이 있다. 종로1~3가 일대 가로등 현수기 25개 조를 캔버스로 활용한 배너 전시도 열린다. 인근 상점 33곳에서도 소주 게임을 즐기고 벽면에 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주도 원데이 클래스’ 역시 진행한다. 퍼니준 작가의 작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6월 14일 한양도성길에서 '제81회 역사와 함께하는 ‘종로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몸,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참여자들은 8시 마로니에 공원에 집결해 낙산공원 중앙광장, 낙산공원 놀이마당, 낙산성곽길, 흥인지문 공원 등을 지나 처음 모였던 마로니에 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스 거리는 약 3.5km고, 낙산성곽길 주요 명소에서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은 관심 있는 누구나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역시 가능하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 강북삼성병원, 매일유업, 동아오츠카 등에서 후원한 물품 및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대회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생활체육팀 또는 종로구체육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가족, 이웃과 주말을 맞아 걷기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한양도성길의 역사적인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31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주민체감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4만 종로 일상 인생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인 '2025 종로 생활문화축제'와 '2025 종로 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다.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2025 종로 생활문화축제’는 종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 생활예술가 200여 명을 주축으로 하는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성균관대학교, 상명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동아리팀뿐만 아니라 시니어 모델과 재즈밴드, 가족밴드, 합창단 20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 생활예술가 및 공방 20개 팀이 참여하는 주얼리·도예·가죽 공예체험과 전시, 아트마켓도 열린다. 미니운동회, 전통놀이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소풍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2025 종로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다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바로 6월 12일 15시부터 18시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개최하는 '2025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다. 2024년 10월 운현궁에서 첫선을 보인 뒤, 큰 반향을 일으킨 ‘어르신 친구 만들기 ’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거나 인연을 맺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참여자들은 본명이 아니라 별명이 적힌 이름표를 부착하고 각자의 개성을 뽐낼 계획이다. 아울러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아 모두가 긴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20일 북촌한옥청에서 열린 흰개미 피해 사진전에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흰개미대책협회(협회장 고남철)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서촌, 북촌 일대 한옥 거주민이 겪는 다양한 흰개미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는 그간 목조건물 천적이라 불리는 흰개미 피해 예방을 위해 목조주택 건강검진 등을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애써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는 풍부한 목조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흰개미 피해 예방이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 피해 최소화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밝고 쾌적한 야간 귀갓길 조성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2025년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다. 올해 대상지는 누상동, 연건동 일대로 정했다. 구는 해당 지역에 LED보안등 개량 및 양방향 스마트보안등 350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보행자가 휴대전화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앱으로 종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신고하는 기능이 있으며, 이때 신고자 주변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 경찰관이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보안등 관리 부서에서도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상시 관제가 가능해 보안등이 고장나면 신속히 정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23시부터 익일 5시에 해당하는 심야시간대에는 보안등 밝기를 최대 밝기의 50~80% 수준으로 하향 조절한다. 이로써 에너지 절감, 빛 공해 방지, 주민 수면권 보장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종로구는 2022년에는 북촌한옥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