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신임 관장으로 이난희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를 6월 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난희 관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식품영양‧식품학)을 졸업하고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장,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 국립대구과학관 과학관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6조의4(국립과학관법인의 임직원)에 따라 관장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24.6.4)에서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인재정책 고도화 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동 전략은 기술패권 시대의 시급한 과학기술인재 수요와, 인구절벽으로 인해 급감이 예상되는 인재 공급에 적의 대처하는 ‘과학적인 인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재 부족, 미스매치, 성장 여건 등 기존 인재 관련 주요 이슈를 데이터로 분석·접근하는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산재되어 있는 인재데이터를 연계·종합하고 분석체계를 강화하여, 데이터의 수준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생·연구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체계 설계, 글로벌R&D 정책 기반 마련, 인재데이터 중심 정책·투자 전략성 제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늘 발표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따라, 미래 핵심기술 분야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연구인재 육성·확보가 시급하다. 그러나 인구절벽으로 인해 향후 과학기술인재의 절대량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국가재정전략회의(5.17.)에서 발표된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으로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타 제도는 대규모 국가재정 투자 전에 사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99년에 도입됐으며, R&D 분야는 ’08년부터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18년부터는 과기정통부가 기재부로부터 R&D 예타 제도의 운영을 위탁받아, 기술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R&D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경제성 비중축소, 패스트트랙 도입 등 유연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럼에도 기획부터 예타 통과까지 평균 3년 이상이 소요되며, 신속성과 창의․도전성이 요구되는 R&D와 예타제도 간 괴리로 연구 현장에서는 예타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4.25.)에서 연구자들이 예타 폐지를 건의한 이후, 국가재정전략회의(5.17.)에서 R&D 분야의 예타 폐지 방침을 확정했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4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방안은 2030년대 초 개화될 세계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 대응하여 기술 및 시장 주도권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의 빠른 성장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자로는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 부문뿐 아니라, 산업 및 수송 등 모든 에너지 이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각 국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부터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은 대형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제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실증 경험과 민간 주도 사업화 모델 부재 등으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사이버보안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시큐리티짐)’의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재직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제 발생한 해킹사건을 분석하여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판교)과 동남권(부산, ’23.12월 개소)에 현장 교육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교육 과정도 병행하여 제공하고 있다. 2016년 훈련장을 구축한 후 작년까지 8,09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교육생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재직자 및 구직자 등으로부터 교육횟수 및 교육과정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이와 같은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올해는 ▲ 교육횟수 확대(63%, 111회(’23년) → 181회(’24년)), ▲ 소프트웨어 오류 찾기(Bug Hunting) 실습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 하반기에는 동남권 교육장에 스마트선박항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천명을 위한 과학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만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쉬흔(쉰)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관 중, 장·노년층을 위한 특화된 과학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서울시립과학관이 처음이다. 일상 속에서 경험했던 사소한 현상들을 전시물로 알아보는 전시해설, 신기한 과학 현상을 체험해보는 사이언스 쇼, 태양계와 우주, 바닷속 산호와 오로라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관람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과학 영상관람으로 구성되며 전문 과학 해설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 시설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넘어 전시, 프로그램 등에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는 만 50세 이상 10명~25명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메일 및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전, 또는 매주 마지막 수요일(문화의 날) 10시에 1시간 30분씩 운영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이번 쉬흔 과학프로그램은 축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사업 ‘디벨롭(D’velop)’을 6월 3일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 연간 2,0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으로부터 보호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하고 있으나, 교육·취업, 심리·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작년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예비)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기반 진로탐색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 분야 취·창업 및 창작 교육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은 크게 3가지 과정으로, ➊디지털 창업 지원, ➋디지털 창작 교육, ➌디지털 취업 연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과 함께 기관별 전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북극곰의 털은 왜 하얀색일까?’,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새의 날개에는 왜 깃털이 있을까?’ 한 번씩 우리 모습과 다른 동물의 생김새를 보며 ‘왜’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다.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부터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까지, 생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담은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으로 연구, 기획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을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통해 자연과학을 바라보는 통상적 생각을 깨고, 예리한 관찰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은 수도권의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과학관 등 3개 기관과 국립해양과학관이 매월 워크숍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기획, 제작한 특별전이다. 2023년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시작된 전시는 2024년에는 서울시립과학관(6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국립해양과학관(12월) 순으로 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R&D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의 부담을 낮춰 적극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정부납부기술료 부담을 낮추고,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자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실시하는 경우 더 많은 기술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R&D 선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료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경제관계장관회의(6.3)를 통해 밝혔다. 정부는 그간 부족한 R&D 재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기업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 창출한 연구개발성과를 실시하여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의 일부를 정부에 납부토록 하는 ‘정부납부 기술료’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업 등에서 현행 정부납부기술료가 여전히 부담이 된다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납부기준을 1/2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여 기업이 새로운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대학 및 출연(연)의 연구자가 혁신적인 R&D를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사업화에 성공한 경우, 연구자 본인이 창출한 연구성과에 대한 충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통해 2024년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공동채용 설명회를 6월 4일 카이스트 학생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연연은 이공계 석‧박사 연구인력 등 총 5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출연연 공동채용 방식으로 3‧6‧9월 3차에 나눠 4백여 명을 채용하고, 채용일정 등이 상이한 나머지 인원은 기관별 공모로 충원한다. 이번 6월 공동채용에는 NST, 생명연, 건설연, 표준연, 전기연에서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약 5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원서접수는 6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포항공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현장 설명회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출연연별로 주요 연구 분야, 인재상, 채용대상‧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맞춤형 채용상담, 모의면접, 출연연 선배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6.11(화)~12(수) 양일간은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출연연 입사 희망자들을 위해서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