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취약 시설물 21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구는 시설물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옹벽 등 84개소 ▲공사현장 8개소 ▲도로사면·재난취약시설 111개소 ▲3종 시설물 3개소 ▲도로시설물 7개소 ▲문화재 1개소다. 배수시설 및 낙석방지책 등 보호시설의 이상 유무와 지반 침하 여부 및 급경사지 경사면 균열 및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사장에서는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과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도로시설물의 포장 파손이나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 신속히 보수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내 안전 취약시설과 시설물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9일, 서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 민방위 통대장 및 직장 민방위대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자연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방위대장의 역할과 임무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민방위 사태 발생 시 대처요령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 실습 ▲재난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다루며, 실전 적용이 가능하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또한, 금연·절주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보제공도 함께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6개 전 동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방위 통대장은 우리 몸의 모세혈관과 같은 중요한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각종 재난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결핵은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무력감, 미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결핵 예방 수칙을 알리고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에는 봉수대공원에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27일에는 동부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ZERO,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홍보한다. 또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추진, 시민들이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결핵 검진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행사장에서 무료 흉부 X-선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촬영 후 현장 판독(또는 사후 판독)까지 제공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추진하는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이 지난 20일 최종 확정·고시됐다.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은 2024년 4월 공공재건축 사전 기획이 확정된 후, 같은 해 11월 중랑구 최초로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수정·가결로 통과했다. 이후 주민 재공람 공고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이 최종 고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망우1구역은 용적률 271.35%, 최고 25층 규모로 재정비되며, 총 581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받아 기존 정비계획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조합원의 재정적 부담이 완화됐다. 아울러, 공영주차장·공공청사·공공 보행로 조성이 포함되어 있어 망우본동의 주차난 해소 및 주민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비계획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라며, “앞으로 남은 통합심의도 서울시 규제철폐 확대 적용에 따라 속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공원 환경 정비에 나섰다. 먼저,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무장애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무장애숲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무장애숲길'은 경사도 8.3% 이내로 조성해 구민들의 접근성을 높인 산책로다. 평평한 목재 데크로 길을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산책로를 따라 산등성이까지 무난히 올라갈 수 있다. 구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용마산자락길(4.2km)과 봉화산동행길(4.3km)을 조성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구축해왔다. 현재 연간 12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목재 바닥재의 부식 및 파손 ▲철재 구조물 부식 ▲구조물 기초(콘크리트) 균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공원, 녹지대, 마을마당 등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 이번 작업에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운영하는 중랑미디어센터 2곳(중랑양원미디어센터,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구민을 위한 미디어·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로, 구민들이 영상 제작과 미디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 나의 이야기, 다큐멘터리가 되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와 이웃, 지역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다큐멘터리 '자, 이제 댄스 타임',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등을 연출한 조세영 감독이 맡아 실질적인 제작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4일까지 중랑양원미디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상영회를 통해 발표하고 향후 공모전 및 영화제 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 영상기자단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상 기획, 취재, 촬영, 편집 등 기자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5월 30일까지 제21회 중랑 신춘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신인 작가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의 저변 확대와 지역 창작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4개 부문이며, 중랑구의 자연·환경·문화·생활상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문학지 등에 미등단한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 및 거주지 제한은 없다. 응모작은 ▲시(시조) 및 동시는 1인 3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동화는 30매 내외 ▲단편소설은 80매 내외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중랑구청 누리집(구민참여▶인터넷접수▶구청▶기타모집▶제21회 중랑 신춘 문예 공모전)을 통해 가능하며,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1등 상금 70만 원을 포함해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최우수 및 우수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건축주의 전신주 이설 부담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제철폐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에 ‘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현장 확인 및 전신주 이설 이행’을 요청하는 규제 개선안을 ‘서울시 규제철폐 100일 추진’에 따라 제출했다. 이 안건이 수용됨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건축물이 신축될 경우, 도로 확장에 따라 기존 전신주가 도로 한가운데 남아있어 보행자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전신주 이설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지 않아 건축주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겨졌으며, 원인자 부담 원칙 등의 이유로 이설 비용이 건축주에게 전가되는 사례가 많아 실질적인 이설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소방출동로를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신주에 대해 규제 철폐를 건의했다. 시설물의 관리주체인 한국전력공사에 적극적인 이설을 요청함으로써 건축주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건축허가 시 ‘지장 전주 현장조사서’ 및 ‘이설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전기 안전사고 예방하여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보안등 전기설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이용자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시설 142곳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행되며, ▲충전기 외함의 부식 및 누수 여부, ▲고정 상태, ▲충전 케이블 손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전시설의 결함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완 조치를 취해 전기차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보안등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보안등 1,68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사와 협력하여 정밀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25년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정기점검 대상인 묵동, 신내동, 상봉동에 위치한 643개소는 진단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보호기기 동작상태 및 케이블 상태 ▲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치의 적정여부 등 안전에 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전국 최초로 침수 취약가구를 위한 ‘보이고! 들리는! 호우 예‧경보시스템’을 도입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재난안전문자는 지진, 태풍, 호우, 실종 등 다양한 재난 정보를 스마트폰 문자로 안내하고 있지만, 침수 취약가구의 경우 호우와 관련 없는 정보까지 과다하게 수신하게 되어 긴급 상황에 대한 위험 인지도가 낮아지고, 새벽 시간에는 문자 확인이 어려워 신속한 대처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침수 취약가구 내에 ‘호우전용 예‧경보시스템’ 전광판을 설치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중랑구 풍수해대책상황실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고문구와 경고음을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위험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침수 취약가구가 스마트폰 문자나 방송을 확인하지 않아도 즉각적으로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광판은 호우 위험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침수 우려가 있는 가구에 직접 경고문구와 경고음을 송출해 실시간 호우상황을 전파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상시에는 이 전광판을 시간, 온도 등의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