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립도서관은 영유아가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협력해 북스타트를 운영하며,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안내문을 에코백에 담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가까운 익산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육아수첩, 부모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책 꾸러미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영등도서관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책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6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하면 영등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책과 친숙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유아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며,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해야 한다. 다만 임산부는 소득수준이 해당하면 영양위험요인 판정 절차 없이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회 분유, 쌀, 달걀, 우유, 미역, 채소 등 맞춤형 보충 식품 꾸러미가 가정에 배송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의 영양교육과 상담이 매월 제공된다. 보건소는 대상자의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 중기, 종료 시점에 신체 계측과 빈혈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으로 적절한 영양 관리와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지원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교육청,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교육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 운영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기법을 적용한 원예 체험이 운영돼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심신 안정 등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일에는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를 더봄에서 개최하고, 지역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공방 △웹툰 △치어리딩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더봄의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시는 단순한 방과후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더봄을 조성했다. 더봄(선화로 25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악취저감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에 접수된 악취민원은 2020년 3,636건에서 2024년 1,455건으로 5년 만에 절반가량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효과적인 악취 대응을 위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악취 상황실 운영과 악취방지시설 교체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가축분뇨냄새 1,098건 △공장냄새 176건 △기타 181건 등 총 1,455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다. 또 악취배출사업장 361개소를 점검해 238개소의 시료를 채취하고, 악취방지법을 위반한 12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을 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악취 저감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악취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제1·2산업단지 인근 신규 공동주택에 1만 3,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쓴다. 야간조업사업장 등 특별점검 대상 67개소를 선별해 야간 순찰‧단속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6일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 보상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2001년 도입된 농작물 재해보험이 최근 빈번해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집중호우 등 재해 피해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며, “실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보험 혜택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식품부가 최근 보장 재해 확대와 보험 할증 구간 세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대한 보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사과 탄저병 등 특정 질병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도 전남 지역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극심했다”며, “특히 벼멸구 피해, 이상 저온,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0일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관내에 위치한 목조 문화유산인 이석용 생가에서 화재 발생 시 화재 대응 훈련과 방재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임실군과 임실소방서, 전북동부권문화유산 돌봄사업단(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이석용 중손(이중하) 등 소유자 및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 신고, 인명 대피, 초동 진화, 동산 문화유산 반출, 소방차 출동 화재 진압, 안전교육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군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목조 문화유산 및 전통 사찰 등 총 18개소를 포함한 군내 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우리 선조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유산 방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에 따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김기정 행사 총감독, 국제행사 대행사(PC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방향 및 기본 구상에 대한 기본계획 보고와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등에서 개최되며, 세계 33개국 301개 슬로시티 지정 도시 시장 및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19일 국외 참가자들의 완도 방문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완도 치유 DAY’를 콘셉트로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21일에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시장 총회, 22일에는 느림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가 진행된다. 주민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해변공원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생중계하고, 각종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조사는 겨울철 화기ㆍ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연말연시 연휴에 따른 활동량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 설비 전원, 경종 및 주요 소화설비 전원 차단 여부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피난 대피로 확인 ▲객실 내 방염물품 사용 확인 ▲완강기 설치여부 확인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안전조사를 실시하며, 이와 병행하여 관계자 교육 및 완강기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1일~20일까지 ‘지식재산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점은행 2025년 1학기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1학기 수업은 3월 4일부터 약 15주간 진행된다. 1학기에는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 총 12개 과목이 개설되고, 1인당 최대 7개 과목(총 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 과정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 지식재산 전반의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식재산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학습 수요를 반영하여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특허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충남대, 전북대 등 11개 대학과 학점교류를 진행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허재우 원장은 “지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전통재료 특성 규명 및 적용성 평가 연구(2022-2026)’의 일환으로 수행한 전통 옻칠 조사연구의 성과를 담은 『옻칠 고문헌·연구자료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옻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옻칠(옻나무의 진)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전통 옻칠의 생산이 점차 줄어들면서 옻칠 수요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옻칠 수급의 불안정은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유지와 전승에 큰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전통 옻칠의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이번에 보고서로 발간하게 됐다. 보고서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각종 의궤 등을 비롯한 고문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옻칠의 다양한 명칭들과 옻칠 생산지의 변화, 주변 나라와의 교역내용, 칠기 제작에 사용된 재료와 기법을 정리한 ‘사료로 본 조선시대 옻칠’, 시대별 옻칠 연구동향의 변화와 옻칠 연구에 적용된 분석기술, 국내·외의 유물분석사례를 정리한 ‘옻칠 연구동향 및 분석사례’ 등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