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 3월부터 2025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진행되는 요리 수업은 ‘채식 밥상을 부탁해’와 ‘몸에 이로운 풀 요리’ 두 가지로, 각각 월 1회씩 총 8회 운영된다. 수업은 전문가의 지도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요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3월 15일 열린 첫 번째 ‘채식 밥상을 부탁해’ 수업에서는 ‘지구에서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연두부경단과 오미자화채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3월 22일에는 ‘몸에 이로운 풀 요리’ 첫 수업으로 쑥개떡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며 “쉽고 건강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배우며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요리 교실 등 프로그램은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사전기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면목9구역(면목7동 527번지 일대)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94.9%, 지하·반지하 비율이 55.1%에 이르는 지역이다. 협소한 이면도로, 주차장 부족, 빈집과 무허가 건축물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특히 겨울철 경사로 인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 위험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지난 2022년 8월, 면목9구역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LH가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사전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 단지 조성 방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면목9구역은 7호선 사가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용마산, 북쪽으로는 사가정공원이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민 누구나 쉽게 숲과 공원에 접근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의 지역 내 고등학교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지난 6년간 꾸준히 상승하여 역대 최고치인 44%를 기록했다. 구는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18년 24%였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을 올해 44%로 높였다. 또한, 11개 주요 대학 진학률도 8%에서 10%로 꾸준히 상승하여 학업 성취도 역시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목표로 교육경비와 교육인프라 확충 등 교육 분야에 집중투자 한 결과다. 특히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보조금을 매년 단계적으로 증액하여 올해 140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구 재정자립도와 학교 수를 고려하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교육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82개교(원)에 방과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악을 통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감성을 치유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높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음악을 활용한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음악평론가 안지연 강사를 초빙해 ▲악기를 통한 조직 내 ‘나’와 ‘우리’의 이해 ▲다양한 연주를 통한 감정인식 및 공감 능력 향상 등 음악과 친절을 융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정상택 부구청장은 “친절은 나와 타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친절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구민들에게도 더욱 친절한 중랑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아동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중랑구 아동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아동정책참여단’이란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 당사자들이 직접 관련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를 모니터링하는 아동 참여 기구다.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중랑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아동 35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3월 31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발된 아동정책참여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활동하며,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권리 실태 모니터링, 정책 제안, 아동권리 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아동권리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정책제안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특수학교인 동진학교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진입로 개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구는 오는 19일, 동진학교 진입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며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로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동진학교는 신내동 700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특수학교로 연면적 16,910㎡, 18학급, 학생 111명 규모로 조성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는 바리스타·제과제빵 등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서울 동북권에서 부족했던 특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진학교는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연면적 3,981㎡ 규모로 건립될 복합시설에는 △수영장 △체육관 △교육시설 및 공용공간 등이 마련되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동진학교와 복합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과 주민들의 이동 안전을 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노후화된 주차장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망우본동 생활 SOC 건립’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망우본동은 지역 내 노후화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부족한 주차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모아타운 정비 사업 등 주택개발뿐 아니라 보행로 조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망우본동 생활 SOC 건립’ 사업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것이다. 망우동 86-1(대지면적 1,351㎡)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2,07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야외 쉼터 등 주민 맞춤형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단순한 주차장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 조달청, 중랑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됐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구민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며, 더욱 많은 구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한다. 가입을 원하는 구민은 연중 언제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민간보험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주택 단체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29%에서 9%로 줄여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지하 주택 거주자, 재난지원금 수급 가구, 침수 이력이 있는 가구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가구에는 희망브릿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일상 속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안전보험’, ‘자전거보험’, ‘전동보장구 보험’도 운영하고 있다. 구민안전보험은 중랑구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가스사고, 뺑소니·무보험차 사고, 강력범죄 상해, 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딩가동 6번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딩가동’은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청소년과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탄생한 중랑구만의 특별한 청소년 자율 놀이공간이다. 2020년 1번지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5번지까지 운영 중인 딩가동은 12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공간창작단’과 마을활동가 등 지역주민이 공간구성과 인테리어 전반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사용할 공간을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딩가동은 작년 한 해 동안 7만 4천 명이 넘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용자들은 ‘일본어 잔재 탐정단’, ‘탄소중립 캠페인 · 쓰레기 줍깅’ 등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2일에는 가장 큰 규모의 딩가동 6번지 착공식이 진행됐다. 딩가동 6번지는 중화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의 ‘구청장과 함께하는 골목청소’가 2025년에도 계속된다. 구는 지난 12일 아침, 중화1동에서 2025년 첫 골목청소를 진행하며 ‘THE 깨끗한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 날 청소에는 지역 주민 5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약 810m에 달하는 이면도로와 무단투기 취약지점 골목길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2018년 시작된 아침 골목청소는 어느덧 159회차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청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참여인원은 5,192명, 청소한 구간은 130.16km에 달한다. 골목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다니는 골목이지만, 오늘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라며 “깨끗해지는 거리를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깨끗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자치구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