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경칩(3월 5일)을 계기로 개구리 등 우리 주변의 양서류 생태와 서식지 보호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3월 7일부터 8월까지 겨울잠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는 큰산개구리(Rana uenoi)를 시작으로, 짝짓기 등 주 활동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서류 24종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은 2021년부터 조사한 전국 135개 지역 양서류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분포현황과 △번식지 유형 및 행동반경을 고려한 잠재 서식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번식특성, 서식환경 및 생활사 등을 정리해 수록했다. 특히, 문헌 정보 외에 울음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내는 큰산개구리와 후두 기관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한국산개구리(R. coreana), 계곡산개구리(R. huanrenensis) 등의 시청각 자료도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영상자료로 제공된다. 국립생물자원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지난 2월 21일 제2차 산림위성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산림위성 연구자와 우주항공청, 국토위성센터, 농업위성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약 2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농림위성 영상의 위치 정확도 향상과 품질 관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산림 지도 제작을 위한 오차 최소화와 위성 영상 정확도 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다뤄졌다. 발표를 진행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임중빈 연구사는 농림위성의 정밀 기하·정사 보정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으며,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김태정 교수는 산림위성 영상의 활용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농림위성의 산림 모니터링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위성 영상 데이터는 산림재난 모니터링, 탄소 흡수량 측정, 산림자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림위성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구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산림위성 기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제24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관광객 맞이 민 · 관 합동 환경정화 및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 운영위원장, 박문섭 시의회 총무위원장, 박철수 시의원과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대연합회 대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광양매화축제 주 행사장과 청매실농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불법카메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날씨가 흐리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율방범대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하여 매화축제장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며 “광양매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매화와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 대장은 “우리 시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관광객들에게 광양시가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주변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사고 유형을 선정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에는 6만 9천여 건의 위험 요인을 처리했다. 봄철은 개학과 함께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임을 고려해, 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해빙기 ▴산불 ▴어린이 안전 ▴축제·행사 총 4개 유형이다.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소관 기관에서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또한,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사례를 선정해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철은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국민 여러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봄철을 앞두고, 지난 2월 28일 신흥동 소재 수인곡물시장을 찾아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소방시설 등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곡물 시장 특성상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자칫 화재 발생 시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 전문 기관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합동점검 방식을 취했다. 점검반은 △전기 배선 및 누전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누전 차단기 용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해당 점포에 현지 시정 권고를 내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전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장은 “앞으로도 중구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철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8일부터 새봄맞이 불법 유동 광고물 특별정비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로변·공공시설 등지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 광고물 정비를 통한 도시 미관 및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서구 도시정책국장 등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투입되는데, 관내 주요 노선 8개소와 간선도로, 교량, 육교 등을 위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현수막, 벽보, 족자, 전단지 등)을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불법 광고물로 인한 사고 예방 및 광고물 난립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하되. 상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 지속적인 계도를 해나갈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국 최대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묘목단지 내 농가들이 3월 새봄과 함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한파로 인해 묘목 굴취 작업이 전년 대비 약 10일 늦어졌으나, 현재 봄철 묘목 식재를 앞두고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 경산 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해 식목일이 지난 4월 초·중순까지 거래되며, 올해 산지 거래 동향은 전년도 이상 고온으로 인해 묘목 작황이 좋지 않아 일부 품목에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인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종별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 사과 묘목 : 후지, 감홍, 이지플 등 품종에 따라 자근묘는 1주당 15,000원, 이중묘는 평균 1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 포도 묘목 :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현재는 일반 품종과 가격이 동일하며, 삽목묘는 1주당 4,000원, 접목묘는 1주당 12,000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 복숭아 묘목 : 조생종 천도계 품종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옐로드림, 이노센스 등은 8,000~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3월 1일 오후 7시, 두꺼비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망월지에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 암수 한 쌍이 포접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두꺼비 400여 마리가 군집을 이뤄 대거 이동을 시작했다. 망월지 일대는 매년 1,000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이동하고 부화에 성공한 새끼 두꺼비들이 다시 서식지인 산을 향해 대규모로 이동하는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하는 공간으로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생태서식지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고 생태축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보호 및 복원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수성구는 매년 두꺼비 이동 시기에 맞춰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폐쇄회로(CC)TV를 통한 두꺼비 모니터링 △망월지의 수질검사 및 수위 관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꺼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망월지 두꺼비’를 주제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는 경유자동차 1만 4,000여 대에 대해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7억 1,0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오염원인자 부담제도로 매년 2차례(3·9월)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이번 1기분 부과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해 자동차 배기량 기준 오염유발계수, 지역계수 및 차령계수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되면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해 부과된다. 고지서는 우편 발송되며 납부 기한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또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를 통해 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1월은 10%, 3월은 약 5%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수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 부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제시는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및 농업기계 분야의 경제성·환경성·안정성 등 실현을 위한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협의 ‘농업용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012년 이전(2012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된 트랙터·콤바인 소유자로 조기폐차 신청일 기준 해당 트랙터 또는 콤바인을 6개월 이상 소유하여야 하며 농기계가 정상 가동으로 확인되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농업기계의 융자상환액이 남아있는 경우, 생산 연도 또는 제조번호 확인이 불가능한 농업기계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사업량은 12대이며 접수된 농업기계 중 연식이 오래된 농업기계에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지원금액은 기종(마력) 및 생산연도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773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사업 신청기간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사업신청은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일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을 살리고 방치되어 있는 노후 농기계를 처리하여 미관 훼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