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할 수 있는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20년 세종시 등에서 시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4인 기준 가구당 월 10만원의 바우처를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최대 10개월(3~12월)간 지원한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는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 7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농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농협몰 등)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처는 이달말 확정된다. 신청은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5월27일까지 100일간 불합리한 규제의 집중발굴에 나선다. 이는 12·3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위축된 지역 산업과 경기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시정 목표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 정책 추진과 시민체감도가 큰 비예산 규제 발굴을 위해 5대 분야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불합리 규제 발굴 5대 분야는 민생경제, 일자리·산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이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영·영업·고용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일자리·산업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 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 지역투자, 신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사항을 점검한다. 대자보도시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중심도시 조성을 저해하는 사항을, 인구·돌봄 분야에서는 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돌봄, 복지, 교육 등을 위한 개선 사항을,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국민안전, 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1대·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단합을 다지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1대 김선옥 회장단이 물러나고, 제12대 김재중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신임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주현숙 ▲정책부회장 서남옥 ▲사업부회장 도은경 ▲대외협력부회장 박수자 ▲감사 임미향·장순덕으로 구성됐다. 읍면별 회장으로는 ▲광양읍 박형란 ▲봉강면 백형미 ▲옥룡면 신주정 ▲옥곡면 이윤정 ▲진상면 설해란 ▲진월면 김수경 ▲다압면 조지원이 각각 연임 또는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김매숙 회장을 비롯한 도연합회 회장단과 도내 15개 시·군 한여농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재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중마도서관에서는 오는 봄학기(3월 10일~4월 16일), 6주 동안 유아들(5~7세)과 초등학생(1~2학년)을 대상으로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반이 운영된다. ▲ ‘책 속으로 봄 나들이 가요’는 유아 5~6세를 대상으로 한 유아 맞춤 미술놀이다. ▲ ‘옛 이야기 요술항아리’는 옛이야기를 주제 다양한 종이접기 놀이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 ‘흥美진진 명화이야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명화의 특징과 감상방법을 알아가는 책놀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2025년 2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수강생(어린이) 이름(아이디)으로 신청해야 유효하니, 접수 전 신청자 정보가 정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용민 중마도서관팀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포근한 봄이 맞이하여 봄학기 도서관 생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상반기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양시민의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와 새롭게 개설된 ‘그림책 독서치료’, ‘챗GPT 전자책 창작소’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인문학강독: 화요철학회’는 ‘처음 배우는 서양철학사’를 주제로 서양철학을 천천히 함께 탐구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중앙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 강좌는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를 주제 도서로 삼아,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림책 독서치료’는 차시별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책 속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챗GPT 전자책 창작소’는 챗GPT를 활용해 글을 쓰고 전자책을 제작·출판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2월 17일부터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 서비스는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전거를 점검하고,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됐다. 수리 대상은 일반적인 자전거의 고장 부위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조정, 기어 문제 등 기본적인 수리 작업이 포함된다. 서비스는 오는 2월 17일부터 매주 평일에 운영되며, 광양시 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낙균 광양시 도로과장은 "자전거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자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13일 봉강면에서 유산양을 사육하는 이레목장 권영근 대표의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서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도는 유기농업 분야에서 전통농법과 현대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저비용의 유기농 선도 기술을 체계화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농업인을 선발하여 우대 및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명의 명인이 선정됐으며, 권 명인은 이번에 32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권영근 명인은 백운산 3ha규모의 목장에서 순환식 방목 생태축산 실천과 16가지 산야초와 유기농 사료 및 건초 제공으로 유산양의 동물복지와 산양유 품질을 향상시키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질병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사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등급 산양유를 생산해 유기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의 타이틀까지 받게 됐다. 권 명인이 운영하는 유산양 목장은 전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두 곳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2023년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생리적·사회적 변화기, 임신·출산 가정은 기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가정의 경우 2년간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불평등을 줄이고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상담과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여성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지역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관내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2020년 6월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했으며, 이에 납세자 측은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광양시가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 및 납세의무에 대한 납세자 측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적법한 것으로, 광양시의 과세처분이 정당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광양시는 이번 소송에서 참가행정청인 행정안전부 및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 대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5년간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최종 승소하면서 29억 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에도 광양시 세정과는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도세 4건, 시세 6건)에서 모두 승소해 총 202억 원의 재정을 지켜냈으며, 100% 승소율을 기록하며 지방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강기 광양시 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접수하고, 13일 열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5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사라실 라벤더 샴푸 △마늘고추장 △재래된장 △도자기 접시·머그컵 △건강 생활용품 △매실 주방 세제 △드립백 패키지 △원두 패키지 △노각나무 식혜 △생강청 △생강편 △현미쌀칩 세트 △치유의 숲 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15개다. 이에 따라 광양시 답례품은 총 39개 업체, 47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과 ‘목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체험형 답례품으로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광양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선정 결과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된 답례품은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업체 설명회와 고향사랑e음 등록 절차를 거쳐 2월 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탁영희 광양시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