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는 내달 7일까지 기타수질오염원 중 폐차장시설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신고된 사업장 중 면적 1,500㎡ 이상의 폐차장시설 8개소이다. 시는 기타수질오염원 설치(변경) 신고 여부, 해당 시설설치 및 조치사항 이행 여부, 오염방지시설 유입처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타수질오염원은 오염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오염원이나 오염원이 불명확해 배출량 예측이 어려운 비점오염원 외에 관리되지 않는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이다. 기타수질오염원 시설로는 안경원(렌즈제작시설 1대 이상), 운수장비 정비(검사장 면적포함 200㎡ 이상), 폐차장시설(면적 1,500㎡ 이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폐차장시설은 기름류 등 오염물질에 대한 오염저감시설이 제대로 설치·운영되지 않으면 하천 오염, 화재 등 2차 환경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요 점검 대상에 속한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1일 고창 터미널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 1회용품 없는 날은 '1(일회용품)+0(Zero)'의 의미로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비문화를 개선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고창군은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매월 1회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다. 이날 환경위생과 직원들은 현수막과 표지판을 통해 고창 터미널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고미숙 고창군 환경위생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고창군민들뿐 아니라 고창을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1회용품 감량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안정적 대기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처리 효율 강화를 위해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속초시는 지난 2023년 환경부가 진행한 폐비닐 선별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4억 원, 도비 4억여 원 등 총 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공사는 겨울철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중단됐다가 24일부터 재개되며,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은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생활 쓰레기봉투를 개봉한 후 선별 과정을 통해 비닐류, 철캔 및 불연성 폐기물 등을 선별하고 가연성 폐기물만 소각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이 운영되면, 종량제 반입 폐기물량이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별된 비닐은 비닐생산원료 및 소각연료 등 다양한 소재로 재활용된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소각 폐기물량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소각시설 운영이 가능해지며, 2030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외 지역 가연성 폐기물의 매립시설 직매립 금지 정책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년 기준 속초시에는 31,938톤의 생활폐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에서 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봄 프로그램은 람사르습지도시 인정이 확정된 화포천습지의 국제적 생태 명소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 프로그램은 ▲봄이 오는 소식 로제트 ▲화포천 독수리 식당 ▲초등학교 3학년 현장체험학습 : 화포천 습지로 소풍가자!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 내가 논 주인! 밭주인! ▲특별프로그램 밧줄로 신나게 놀아요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한다. 특히 생태탐방 프로그램인 ‘봄이 오는 소식, 로제트’는 로제트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로제트 뱃지 만들기 체험으로 겨울을 지나 봄을 준비하는 식물들의 독특한 생존 방식을 관찰하며 계절 변화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밧줄로 신나게 놀아요’는 생존 기술로 활용되는 밧줄 매듭법을 배우고 여러 가지 밧줄 놀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해 2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과 자율관리시설(도서관, 피시(PC)방, 박물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복합용도 건축물 등) 등 1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중 환경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관련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실내공기질의 관리를 강화해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101곳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이 만족 판정을 받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원제약, 삼양사, 서린컴퍼니, 이노션과 지난 2월 21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수달 놀터·원앙 삶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달과 원앙의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연말 철새도래기에 성동원앙축제를 개최하여 중랑천을 수달과 원앙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수달 서식환경 보전사업, 성동원앙축제, 중랑천 환경정화활동, 생태배움터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여 중랑천 생태환경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민·관이 협력하여 도시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특히 서울의 중심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원앙 등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 모델로서 중요한 시범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동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중랑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생태지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9일까지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교육’은 전문 강사가 자원순환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수업하는 생활폐기물 배출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모집 대상은 자원순환 및 환경분야 교육 경험자로, 서류심사와 강의발표를 통해 4명을 선발한다. 이번 공개모집에 선발된 강사는 다가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 어린이집, 고양 자원순환가게 등에 직접 찾아가 자원순환 제도를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 요령을 홍보하게 된다. 강사 지원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3일부터 9일까지고,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3월 13일 16시 이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종민 자원순환과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생활 속 쓰레기도 올바르게 배출하면 고품질 자원으로 다시 돌아온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 강사들이 선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남시는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9년까지 13㎍/㎥(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15㎍/㎥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앞으로 5년간 2㎍/㎥ 줄여 청정한 대기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440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 보호 분야 등 7개 분야에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2071대 보급사업(314억원)과 1437대 물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51억원)을 펴 초미세먼지 농도 줄이기에 나선다.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46t의 55%(625t)가 수송 분야에서 발생해 전체사업비 가운데 83%(365억원)을 수송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가스 열펌프를 설치한 사업장과 민간·공공시설에 65대 물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대당 최대 340만원) 지원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49곳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으며 '행복이 넘치는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형성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형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숲·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행사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나무 나눠주기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메타세콰이아 소풍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 후 본격적인 나무 심기에 참여하게 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수국 단지를 확대 조성해 낙동강변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목수국 등 8천 주를 심을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녹색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화과 묘목 800주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20명 이상의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위해 올해에도 기존 사업 진행 및 추가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888만원을 포함한 총 예산 21억6천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보건소 1개소, 어린이집 2개소 등 3개소이며, 이달 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사업 대상이 된다. 청주시는 2020년에 1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1년 10개소, 2022년 11개소, 2023년 35개소, 2024년 3개소 둥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020~2022년 사업지 39개소에서는 사업을 준공했으며, 올해 시작하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