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의 정원’ 충남 태안군이 올해 63억여 원을 들여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촌, 다시 찾고 싶은 청정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안가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48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등 해양환경 사업에 총 63억 59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559.3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유입으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어민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련 기관·단체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 해양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 예산 등을 읍면에 재배정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에 나서고 수거 전문업체를 투입해 암반지역과 도서지역 등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대한 수거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해조류 및 해양쓰레기 다량 유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음성군은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노후경유차 495여대(5등급 210대, 4등급 273대, 지게차·굴착기 1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 차량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음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에 따라 책정되며 총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유주가 소상공인·저소득층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상한액 내에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보령시 도유림 내 친환경 벌채 6.5㏊(벌채 구역 9.5㏊)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강화된 규정을 준수하면서 생태 환경을 보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친환경 벌채지에 띠 형태의 수림대와 군상 잔존구역을 적절히 존치했다. 야생 동식물 서식처 제공 등 최소한의 산림 역할을 할 수 있는 산림영향권 확보를 위해 벌채지와 벌채지 사이 띠 형태의 수림대는 30m, 군상 잔존구역은 50m로 고르게 배치해 친환경 벌채 기준을 준수했다. 아울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위해 벌채지 내에 주요 밀원수종인 백합나무와 산림 치유 기능이 높은 편백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방치된 산림 부산물은 전량 수집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했다.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장은 “조림은 경제림 단지 조성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꼭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5년 2월 14일 자로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원안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강근 위원은 지질·지진 분야 전문가로,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 단장,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 및 대한지질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원안위 비상임위원은 원자력 안전에 관하여 법*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그 임기는 3년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 추출물을 백신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은 전염성 질병 예방과 암 면역 요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면역반응을 촉진하기 위한 백신 보조제는 필수적이다. 백신 보조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크게 ▲항원의 전달체 ▲면역증강제 ▲면역반응 자극과 동시에 항원에 외부적 영향을 주는 요소로 분류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안동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은 산양삼 추출물이 면역에 미치는 효과와 항원에 대한 작용기전을 연구한 결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백신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 삼을 말한다. 최근 항비만, 면역력 강화,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밝혀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번 달 ‘Korean Journal of Plant Resources(한국자원식물학회지)’38호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2월 12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관리소 방문으로, 산불진화 헬기 운영 현황, 장비 점검 상태, 인력 배치 등을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불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 현장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미라 차장은 "산불의 원인을 차단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해 주고, 안전하게 임무해주기 바란다"라며 "잘 가꾼 숲을 보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산림의 산불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 헬기와 공중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보전원, 특성화대학원 7곳과 2월 17일 화학물질안전원 내(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화학 3법의 시행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서울시립대 등 특성화대학원 7곳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화학3법 법령 및 빅데이터 교육을 접목하는 첨단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하여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견습생(인턴) 관리 및 교육 과정 운영을 비롯해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견습생 선발과 석․박사 전문인력의 현장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성화대학원 7곳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추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2월 1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는 등 ‘2025년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환경교육과 관련된 단체·기관·학교 및 사회환경교육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해(2024년) 기준으로 3,171명의 환경교육사를 배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3곳을 추가로 지정하여 올해 전국 14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을 통해 상·하반기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양성과정을 수강한 후, 필기 및 실기 평가에 합격하면 자격증(2·3급)을 받는다.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상반기 모집일정은 2급의 경우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3급의 경우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방식은 접수 순서에 따른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경부는 청년(미취업·자립준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 자격취득비(약 100만 원)를 전액 지원(사후 환급)한다. 일반인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에도 자격취득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밀양물산(주)(대표이사 박용호)와 밀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는 14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밀양물산(주)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지역농협, 유통업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비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밀양시새마을부녀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매 촉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우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밀양시에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호 대표이사와 이양자 회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밀양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제15대·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협본부 관계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사에 이어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 내빈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여성 농업인의 역할 확대와 조직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이영자 회장(밀양시 초동면)은“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축산업(한우)을 주업으로 하는 이 신임 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임한 정정례 전 회장(창원시 북면, 과수 재배)은 한국여성농업인 경남도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과 한국여성농업인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