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가 1년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한글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할머니들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농업일로 바쁜 사정을 고려해 강진군 각 읍면 24개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1년 과정으로 수업(마을별 주2회/4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체 학생 209명 중 12명의 어르신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개근상, 공로상, 노력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배움의 열정을 여과 없이 보여줘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졸업생들은 한평생 배우지 못한 서러움을 뒤로하고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받으며 어린 학생만큼이나 한없이 기뻐했다. 또 졸업식장 맞은편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 실력을 발휘한 편지와 그림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후 노래 교사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졸업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강진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의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농촌지도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영농현장의 농업기술 개발 보급에 앞장서고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을 높인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최영준 팀장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도·연구직공무원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팀장은 지난 2006년 농업연구사로 임용된 후, 딸기 고설재배 기술의 정착, 딸기 육묘단지 조성, 원예작물 수출단지 조성, 지역 내 소득작목 보급, 아열대과수 등 유망과수 단지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등 농업인에게 인정받는 농촌지도활동을 펼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딸기 육묘 사업은 지역 내 딸기 농가중 70% 넘는 농가에 보급해 기술을 완전 정착시킴으로서 딸기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 팀장은 딸기 육묘시 모종 키우기에 최적의 육묘판을 직접 개발해 특허를 내고 업체에 생산토록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산림청 공모사업비 10억 원으로 강진읍 남포마을 일원 1ha에 동백나무 외 16종 3만5,673본의 수목을 심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차단,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숲이다.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연계해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마을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강한 바람을 차폐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마을 앞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남포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송, 동백, 비자나무 등 미세먼지 흡수에 효과적인 수목을 심어 탄소흡수원 확충에 중점을 뒀다. 블루에로우, 직립광꽝이, 황금개나리, 자엽자두나무 등 특색있는 수목을 포인트로 심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구면 나무은행의 중국단풍 101주, 소사나무 69주를 활용해 약 3,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지는 나무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기증받아 관리해 향후 공공사업에 활용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이 ‘2024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귀농귀촌 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농촌 정착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성과평가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활용하는 전국 1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 등록 실적, 상담시스템 운영, 예비귀농귀촌인의 관심도, 콘텐츠 품질 및 이용 성과 등 종합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강진군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운영에 힘써왔다. 종합정보 메뉴에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촌 체험정보, 동네작가 콘텐츠 등을 적극 등록하여 정보의 다양성과 질을 높였다. 특히 ‘통합상담시스템’ 운영에서는 상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상담 및 ARS 기반 개인정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상담 후 회원가입 실적에서도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며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가축시장이 24년 만에 현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사용 승인을 받은 강진가축시장은 이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01년 강진군 군동면 청자로 일원에 조성된 강진가축시장은 연평균 약 1만8,000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남 12개 가축시장 중 상위 규모를 자랑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휴게 공간에 따른 신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금 14억4,000만 원을 확보하고, 강진완도축협에 신축 사업비를 지원했다. 새로 건립된 가축시장은 부지 1만558㎡에 연면적 1,773㎡ 규모다. 한우 경매장,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반 조성비와 건축비 등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번 현대화된 시설은 강진군 내 1,040 한우농가에 출하 편의를 제공하고,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강진한우 브랜드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도입으로 한우 340두를 동시에 경매할 수 있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12월 19일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24년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 장, 김경제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 장흥표고버섯연합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추진 상황 및 장흥 표고 신품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산 농가들은 이상기후와 가격 하락으로 더 이상 표고버섯을 재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생산비 지원, 시설 개선, 유통 개선 등 종합적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자목구입 지원, 국유지 벌채림 확보, 작업 장비 지원사업 확대, 폐목 처리, 장흥 표고버섯 브랜드 발전 등 다양한 방안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박형대 의원은 “표고버섯 산업은 장흥 지역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우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12월 20일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가짜(그린워싱) 재생에너지 사업의 실태와 대안 마련을 위한 전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 영농형태양광 등 가짜(그린워싱) 재생에너지 실상을 밝히고 올바른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강창구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 손용권 농어촌파괴형풍력태양광반대 전남연대회의 대표, 주용기 생태문화연구소장, 김형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정책팀장, 장천수 영광군불갑면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임효상 간척지 태양광 완도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생태적 관점에서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영농형태양광의 실태 ▲재생에너지 공공화 사례 ▲간척지 태양광의 문제점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발표 후 열띤 토론을 통해 올바른 재생에너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이격거리 폐지 법안이 지방분권 정신과 농촌 주민의 삶을 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1일 고창 관내 영유아 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타 페스티벌 체험 행사’를 열었다.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체험(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공방 프로그램(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아이뜰 체험 놀이터,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주는 등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가 진행됐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올 한 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내년 2월5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신규 청년농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청년창업농에게 최대 3년간 영농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18세부터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이하(2022년1월1일 이후 경영주 등록자)∆병역필 또는 면제자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등 신청가능하다. 지원금은 독립경영 △1년차 110만원(월) ∆2년차 100만원(월) ∆3년차 90만원(월) 지원되며, 농가의 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여 일정기간동안 후계농 육성자금, 교육, 컨설팅 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18세부터 50세 미만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 ∆미필자도 신청은 가능하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대출은 군 복무 완료 후 신청 가능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시장, 군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0일 오후 5층 대회의실에서 김철태 고창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 팀장 및 연수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로벌 체험 및 벤치마킹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24년 글로벌 체험 및 벤치마킹 해외연수’는 공직자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국외 선진 지방행정을 벤치마킹해 군정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현안·공약·시책 등을 반영한 생태, 문화,관광, 문화유적지 보존, 선진농업, 재난안전등 6개분야에 맞는 연수 주제, 국가,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팀 60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해 5월에서 11월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0일이내 연수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녹색도시의 친환경정책 및 도시재생 성장 방안 ▲친환경 생태도시 발전 방안 ▲친환경 농업정책 및 관광산업 발전방안 ▲선진 미래농산업소재 및 원예상품화 기술 농업정책 적용 방안 ▲선진 재난대비·대응체계 및 방재시설 적용방안 등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각 분야별 연수 내용과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