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노동력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쓰세요. 영암군이 ‘노동절감형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상생투자사업’ 참여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원예·밭작물 재배 등에 쓰이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비닐 소재와는 달리 토양에서 서서히 자연 분해돼 친환경적이고, 수확 후 따로 비닐을 치울 필요가 없어 농가 노동력도 절감에도 기여도가 높다. 2024년 7농가 5ha에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를 지원한 전라남도는, 올해 31ha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영암군은 올해 529ha를 지원하기 위해 군비 5억4,000만원을 편성했고, 총 560ha 규모로 1차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을 마친 상태다. 영암군은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재배농가에 멀칭 필름을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영암의 입지를 높이고, 잡초 방지와 폐필름 수거에 들어가는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원예·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농가별 최대 2ha를 지원한다. 농협협력사업으로 진행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블루카본,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박지원 국회의원이 주최, 완도군과 한국해양바이오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국제사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해조류를 블루카본으로 인증받기 위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해조류가 지닌 블루카본으로써의 가치 재조명 및 블루카본 인증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지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 지역에 힘써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국제 인증을 받게 되면 탄소 배출권 거래 등 환경적인 측면, 해양바이오산업 등 경제 분야에도 전환점이 돼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완도는 블루카본의 보고로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노력과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추진하며 해조류가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되고 해조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내 해조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 아중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잠시 문을 닫는다. 전주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아중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아중도서관의 에너지 성능 및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건축물 구조를 개선키로 했다. 휴관 기간 내·외부 모든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상호대차 서비스와 모든 도서 대출 서비스 운영도 중단된다. 또한 기존에 아중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가 있을 경우에는 건물 정문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다른 시립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더욱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희망자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혈액검사와 체성분검사 등 모바일 앱(APP)과 활동량계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영양·운동 분야의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식습관과 신체활동, 건강수치 등을 확인해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전주시민 및 직장인으로, 지난해 참여자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3회 방문 검진(최초, 중간, 최종)을 통한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 확인 및 상담 △건강생활 실천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상담 △보행 수와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활동량계(시계형 스마트밴드) 등 6개월 동안 건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서비스 완료 후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덕진보건소는 3월 14일까지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stem)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 온 18세 이상 시민으로, 시는 올해 총 1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입 보조금은 1가구당 1대이며, 자전거 구입 금액의 50% 이내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가격이 60만 원 이상일 경우 30만 원을 지원하고, 6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품목은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 주행 시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PAS) 전기자전거다. 전동기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 및 스로틀 겸용방식의 자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청소년들이 폭력과 따돌림 걱정 없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찰과 청소년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정읍경찰서는 지난 12일,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0일 정읍경찰서에서 진행된 학교폭력·도박 예방 교육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보다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방과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정읍경찰서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과 후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성장과 학업·진로 탐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학업, 진로 탐색 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학습을 선물했다. 정읍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지역 내 딸기 농장에서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딸기를 직접 관찰하며 재배 환경과 과정을 배우고,손으로 직접 수확하는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오감 발달과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한 아동은 “딸기를 직접 따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체험이 아동들에게 즐거운 겨울방학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보육·복지 등 4개 분야에서 40여 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와 강동구 청소년들이 1박 2일간 서로의 도시를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는 매년 자매·우호도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첫 번째 교류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와 함께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동구 청소년 28명이 정읍을 방문했고 이어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읍 청소년 30명이 강동구를 찾아 상호 간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정읍을 방문한 강동구 청소년들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둘러보며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읍시립농악단의 정읍농악 공연을 관람하고, 임산물체험장에서 족욕·다향 체험, 목재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특히 내장산생태탐방원에 내린 폭설 덕분에 눈싸움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후 정읍 청소년들은 강동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진로 체험을 했다. 롯데월드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암사동 유적지를 찾아 신석기시대 장신구 만들기 체험과 유물 관람을 통해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에 연초부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지난 14일 정수회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수회는 정읍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성열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장학금이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송현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또한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두 번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간 김태선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성동에 소재한 유리·창호 공사 업체 (유)신화건설의 이인석 대표도 정읍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학수 이사장은 “애정 어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연간 14만원이 지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 바우처 카드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1인당 연 14만원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한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충전이 완료됐다. 반면, 신규 대상자나 전년도 미사용자는 2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2월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사업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가맹점 확보를 통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