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1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35개 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록부터 자립까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장애인복지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장애인복지지원 업무 전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장애인 활동지원 전수조사 및 부정수급 예방 △기타 민원상담 및 접수 처리 시 유의사항 등 평소 주민센터에서 많이 처리하지만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업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사업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가 함께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수행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 조기지원 시범사업’은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가정을 보호하고 가족 갈등 해소 및 양육 코칭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기 가정 대상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이에 나주시는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아동학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데 협력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전문 양육 코칭,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새일 잡(Job)고 행복 더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일 잡(Job)고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구직능력을 향상해 취업 자신감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첫 회차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1월까지 총 20회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회차당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올해 총 20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화 과정(3일, 총 12시간)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자기 이해를 통한 취업 자신감 향상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한 실전 취업 준비 ▲모의면접을 통한 면접 스킬 강화 등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교육비 전액 지원, 수료증 발급,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실업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 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된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하수처리 원가 상승과 시설 확충 등 시설투자비 증가에 대응하고,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하수도 사용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사업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용료를 주요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처리 원가보다 낮은 사용료로 인해 적자가 누적돼, 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광양시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유예하고, 2022년 이후 동결하였으나, 노후 하수시설 공사 등 하수도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커지고 물가가 상승해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게 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료 인상을 결정하고 '광양시 하수도 사용 조례'를 일부개정해 공포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가정용과 일반용 하수도 사용료가 3년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가정용 하수도 사용료(사용량 20㎥ 기준)는 현재 690원에서 2025년 740원, 2026년 790원, 2027년 83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되며, 3년 동안 총 140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속 차단은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인터넷 사용 제한)에 의거, 전라남도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안내한 공문에 따른 조지다. 광양시는 내부 공문을 통해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딥시크’ 차단 사실을 공유하고, 자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 이용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에 질문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법률·윤리적 기준을 준수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2월 3일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개관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청소년, 부모,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새로이 조성된 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꿈드림’ 지원센터 개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과 진로 탐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홍 부시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형성하는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이 앞으로 그러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관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립과 치유를 위해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여성청소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 9일까지 총 50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총 8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요금 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사업장만 해당된다. 지난 3일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첫 주에만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이 여수의 위기가 아닌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 · 만덕 · 삼일 · 묘도)은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회복이 불능한 석유화학산업을 대신할 미래먹거리 개척에 정치권과 행정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회복이 불능한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상당수 기업이 공장을 놀리거나 매각하려는 사례도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이른바 석유화학의 ‘빅4’로 불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의 대기업은 수천억 원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5,0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 의원은 “돈이 넘쳐나는 도시, 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화려했던 여수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면서 “석유화학산업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의존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개척과 발굴을 게을리한 과오”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7일 제387회 임시회 2025년도 소방본부 및 22개 소방서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상가 화재를 사례로 들며, 화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해당 화재가 방화문 닫기, 스프링클러의 작동, 옥상문 개방 등 기본 원칙이 지켜져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기본적인 화재 안전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과거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부천 호텔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에서는 방화문 개방과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이 원인이 되어 결국 대형 참사로 이어졌음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 운영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신고 절차 간소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법상 연면적 5,000㎡ 이상의 건물은 전문업체가 종합정밀점검을 수행해야 하지만, 그 보다 작은 중소형 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끌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11일 덕진권역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서 소영식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덕진동 주민자치위원장, 전북대 상인회 소속 상인,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시가 지난 2021년 경제기반형 유형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 마중물사업 예산 517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의 첨단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해 구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구역 내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현장지원센터에는 서성원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이 상시 근무하게 되며,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사업 시행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등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게 된다. 특히 센터는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실증 단지 구축(G-Town) △친환경 스마트 거리 조성 △창업 문화거리 조성 등 9개 마중물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