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오는 2월 18일까지 관내 3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의 주요증상 및 예방수칙,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준수와 같은 생활 속 방역수칙 지키기 등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수칙은 긴 옷 입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숲 피하기, 귀가 후 샤워 및 세탁하기가 있으며 야외활동 후 10일 이내에 발열, 근육통과 같은 감기몸살 증상과 몸에 가피(딱지)가 나타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군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생활 속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농한기 찾아가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 20가정을 선정해 지난 17일 여성청소년문화센터 2층에서 사업설명회 및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녀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고향나들이 참여자를 모집한 센터는 전담 여행사 선정 및 지원대상자 선정을 1월 초에 완료했으며 이들 가족은 1월 중순부터 모국 방문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다문화 이해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차이가 이해를 만날 때’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은 다문화 부부가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장수군은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통해 신청한 30가정 모두 모국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도 신청한 20가정 모두가 고향 방문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장수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수군은 새해를 맞아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17일 장수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군민들이 건의사항을 제시하면 최훈식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각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식으로 운영됐다. 최 군수는 각 읍·면 경로당 등 지역 시설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마을진입로 도로포장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군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계남 말모산 꽃동산 등 경관 조성 △계북 지소담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장계 도장골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천천 장수만세퇴비 무상공급 지원방법 개선 △번암면 소재지포함 주변마을 LPG 배관망 설치 △산서 오수천 자동보설치 △장수 공용터미널 대합실 내 발열의자 설치 등이 있었다. 최 군수는 건의된 생활불편 사항 및 애로사항 등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장의 신속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시설은 울타리(전기, 철선 등), 포획틀, 경음기 등 유해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시설로 설치비의 60%(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년 반복된 피해지역이나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에 우선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로, 희망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토지대장, 토지사용승락서 등)를 갖춰 피해 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중앙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단원과 수요처를 모집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실버세대의 독서문화 봉사활동으로 문화 취약계층을 찾아 책 읽어주기 재능나눔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464회에 걸쳐 6,326명에게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나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봉사수요기관을 4개소 추가해 봉사단원 20명, 참여기관 20개소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완주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중앙도서관 방문 접수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후 3월 한 달간 기본·심화교육(8회)을 수료하고, 4월부터 7월까지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활동이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농업인을 위해 맞춤형 토양분석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20일 완주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필수로 이뤄져야 할 과정으로, 한 해 농사를 짓고 나서 농경지의 남아있는 영양상태인 토양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전기전도도(EC)를 분석해 다음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정한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정식하기 1개월 전으로, 토양검정 및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까지 2주가 소요된다. 비료사용처방서는 우편 또는 문자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검정결과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 토양종합분석센터는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경지 환경보전과 로컬푸드 인증 필수항목인 토양검정을 연간 4,000여 점 이상 실시하고 있다”며 “토양검정을 통한 건강한 토양관리로 건강한 작물을 생산해 이상기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분석센터에 토양시료를 지참하고 방문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상반기 전보인사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20일 진행된 캠페인은 화분 및 선물 대신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의 하나로 시장, 부시장, 국소장 및 공무원노조까지 참여했다. 그간 군산시는 전보 등의 인사이동 시 직원끼리 화분이나 떡, 과일, 간식 등 축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관행 또는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과도한 선물 비용에 대한 부담과 위화감 조성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판단에서 이번 캠페인이 구상되었다. 강임준 시장 및 캠페인 참가자들은 인사이동 시 선물 대신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엽서와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인사이동이나 명절에 선물 대신 마음을 나누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해 검소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히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하여 소방차량이 중앙차로(2차선)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근할 경우, 신호가 초록불이라 해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일시적 가뭄과 기온 상승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당초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 20일로 앞당겨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성묘·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258개소(도, 시군, 읍면동)를 운영하며, 1,500리터급 산불 진화 임차헬기 2대를 조기 배치했다. 또한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초동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상 진화 인력으로는 14개 시군에 산불진화대 658명과 산불감시원 760명을 선발해 사전 배치했으며,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기조를 편성해 밤 10시까지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동안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순환 근무에 나서며, 성묘객과 입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 산불 위험 지역에 현장 배치를 강화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경군산시민회가 서울 구로구 리치몰 프로포즈웨딩홀에서 신년 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곽영길 전북도민회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박종길 전북도민회 전.현직회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빈원영 회장은 2025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재경군산시민회의 발전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었다. 또한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작년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곳에서도 군산 발전을 염원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올 한 해도 고향에 대한 사랑과 결속의 가치를 되새기며, 고향과 함께 희망차게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축사 이후 강 시장은 군산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에 기여한 박창록 부회장, 계효인 재경상일고 총동문회장, 김창연 사업홍보위원장, 조정민 청년국장, 임경삼 자문위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재경 군산시민회는 1998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