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시는 1월 24일부터 5월 15일로 지정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GPS 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 등을 교육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들은 11명씩 2개 조로 나뉘어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나머지 29명은 읍면 산불진화대로 배치돼 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 취약지역 254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관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금성산, 덕룡산 등 10개 산, 총 16개소, 약 6천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7개 구간(27.5km)의 등산로도 폐쇄조치된다. 아울러 유사시 나주시·화순군·영암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불 예방 현수막 21개소 설치와 취약 마을 171곳을 대상으로 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기차 중고 배터리 재사용 정책 시행 전 정보 공개 의무화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대표발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제 시행 전 '자동차관리법'을 개정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국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 이력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결함, 사용 이력 불명확성, 제조 과정에서의 문제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우려는 심화하고 있다”며 “중고 배터리 정책 시행 이전에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해외 주요국들은 중고 배터리 사용 이력과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전기차 배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현실화 촉구 건의안'이 지난 2월 14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3,500억 원을 발행했으며 시·군에서도 지역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으로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높다. 한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공동체와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농협경제사업장 일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대상에 포함되어 농어촌 지역의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2023년 말 기준 전국 2,208개 매장 중 78%인 1,672개 매장이 읍·면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의 경우 식품사막에 내몰린 농어촌 지역에서 각종 식품과 공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거의 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2월 13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주요 문화유산의 재난 예방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 등 주요 문화유산의 낮은 CCTV·방재설비 설치율 등이 지적된 가운데, 전남지역 국가지정 목조유산의 소화설비 설치율은 84%, 화재감지 등 경보설비 설치율 73%인 것에 비해 도지정 목조유산의 소화설비 설치율은 32%, 경보설비는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섭 의원은 “전통사찰과 같은 목조유산은 화재 등의 재난에 매우 취약해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방재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며 도지정 목조유산 등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여수 흥국사 대웅전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보물들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받고 국가유산으로서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국보 승격을 비롯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삼도수군통제영 최초의 본영은 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2월 13일 제387회 임시회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률 제고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작년 첫 시행된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 청년에게 예술분야 공연(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 등), 전시 관람비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옥현 의원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전남 발급률은 78.2%로 전국(79.8%) 평균 수준이나, 이용률은 1월 말 기준 전국평균 31.2%이지만 전남은 23.4%에 그쳤다”며, “수도권과 비교해보면 더욱 차이가 극명한데, 동일기간 서울의 이용률은 45.4%, 경기는 33.4%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차이는 전남 대부분이 농촌지역으로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대부분의 공연과 전시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며 “단순히 지원에 그치지 말고 현실적인 사용 효율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옥현 의원은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목적이 ‘문화예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이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전라남도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도민들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때 받지 못하는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여있다. 특히 섬 지역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아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영균 의원은 “전남도민들은 지난 30여 년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정부도 전남의 열악한 의료 실정을 감안해 작년 3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쉽지 않은 대학 통합 합의를 이끌어내며 지난해 11월 정부에 최종 설립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2월 14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전라남도 인구소멸위험 지역 실태분석 및 정책 대안 마련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여 연구회 활동 방향 및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전남의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소멸 위기로 직결되고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16개 인구소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하고,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연구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과제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인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 정책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연구회는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촌창업연구회’는 2월 14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농촌의 특화 자원과 환경을 활용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하는 등 앞으로의 연구단체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모정환 의원은 “농촌을 사람·기업·자원 등 사회서비스 등이 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며, “농업 및 농촌형 비즈니스를 포함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농촌으로 전환하여 농촌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원 연구단체 활동으로 농촌소멸을 막고 농촌에 창업하는 청년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든든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새롭게 구성된 ‘농촌창업연구회’는 모정환 대표의원을(더불어민주당, 함평) 비롯한 이광일(여수1), 김문수(신안1), 신의준(완도2), 박종원(담양1), 김미경(비례), 박형대(장흥1), 김주웅(비례) 의원이 농촌 지역의 경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2월 14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임원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가 추진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캠페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 산불예방 캠페인,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캠페인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독거 어르신 집수리 봉사, 성금 기탁, 사랑의 배식 봉사,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이불 및 생필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도 함께 공유하며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문흠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는 2025년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밝고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나주소방서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연통 내부에 타르(그을음)가 쌓이면 불이 붙기 쉬우며,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보일러 주변에 장작·종이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료는 한 번에 과도하게 넣지 말고,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추가하며, 휘발유·등유 같은 가연성 액체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통은 건물 벽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불연재(내화재)로 보호해야 하며, 강풍 시 불티가 날릴 수 있어 주변 환경 점검이 필요하다. 보일러실과 주택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취침 전이나 외출 시에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일러실과 실내 환기를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