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특히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10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하여 소방차량이 중앙차로(2차선)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근할 경우, 신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태추단감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나섰다. 관내 태추단감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하며 수형 안정화와 고품질 생산 기술을 전수했다. 지난 17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과수(단감) 분야 농업 마이스터인 진일장 씨가 강사로 나서 태추단감의 특성을 고려한 수형구성 기술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결과지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 후에는 태추단감 농가들이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태추단감은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아삭한 식감과 단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틈새 소득 작목이다. 특히, 수확기가 일반 단감보다 빠른 10월 상순에서 중순으로 추석에 맞춰 즐길 수 있어 ‘추석 단감’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태추단감의 고유 특성을 제대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병해충 방제사업에 22억원을 투입하며 농가 보호에 앞장선다. 사전방제와 약제 공급으로 이상기후와 돌발 병해충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병해충 방제사업 협의회를 열고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비롯해 총 5개 사업에 사용할 약제를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벼 병해충 초기방제, 토마토 뿔나방 사전방제, 사과․배 화상병 방제, 사과 탄저병 방제,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병해충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벼 병해충 방제사업에서는 육묘상 처리제를 활용해 돌발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약제를 영농 전까지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약효 지속 기간이 줄어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예찰과 방제 활동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 뿔나방, 사과․배 화상병, 사과 탄저병, 복숭아․단감 등 9개 작목의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하헌준 기술보급과장은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방제효율을 높이고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PLS(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제16대 회장으로 강정연 신임 회장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여성문화관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제15대 안혜준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강정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를 마친 안혜준 회장을 비롯해 박정옥(한국생활개선 정읍시연합회 회장), 신명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정읍지부 회장), 김순덕(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 협의회 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강정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임원진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정연 회장을 중심으로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 다양화와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5년 지원사업 신청을 2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 증가에 발맞추고 품목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과수와 채소 중심의 생산관리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이 어려운 작목에서도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체 및 생산자 단체로, 인증면적이 노지작목 1000㎡ 이상 또는 시설재배 3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생산시설(단동·연동 하우스), 관·배수장비(시설), 과수시설, 저온저장시설, 농산물 보관창고, 선별장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며 신규 설치 및 개보수 비용까지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헌신하고 있는 농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가루쌀 소비 확대와 지역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31일까지 가루쌀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는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모델 구축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루쌀 및 가공 쌀 생산단지를 연계해 쌀가루 원료곡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특화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9억원으로 사업 대상은 가공 소비가 가능한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과 지역농협이다. 사업 지원 내용은 쌀가루 제분시설(기류식) 구축, 건조 및 저장, 가공·유통 시설 구축, 가공 제품 개발, 브랜드화, 유통·판매,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이다. 특히 건식 쌀가루 제분시설 구축과 함께 제빵, 과자, 떡, 국수, 주류, 부침가루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처와 연계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차 현지 실태조사, 2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의 야간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보안등 일제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5개 권역별로 5개 팀을 구성해 주요 간선도로변, 정읍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및 골목길 일대를 집중 점검하고 명절 전까지 모든 고장 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 중에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수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가로·보안등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생계급여 인상과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준중위소득 인상 및 생계급여 제도 개선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기준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42% 인상되며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은 1인 가구 기준 76만 5000원, 4인 가구 기준 195만 1000원으로 각각 5만 2000원과 11만 7000원이 증가했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도 완화됐다. 부양의무자 선정 제외 기준은 기존 연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 초과에서 연소득 1억 3000만원 또는 일반재산 12억원 초과로 변경됐다. 또한, 노인 근로소득 공제 적용 연령은 75세에서 65세로 낮아져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차량 기준 역시 배기량 2000cc 미만,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돼 수급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계급여 인상 및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체험을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정읍산림조합이 힘을 모았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청소년수련관과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7일 정읍산림조합 소희의실에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과 실무 경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정읍산림조합은 청소년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지원하며 약 40명의 청소년이 현장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협력의 중심에는 ‘지역산업 체험하고 꿈 잡고!(JOBGO!)’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영락 관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봉관 조합장은 “정읍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은 세계습지의날을 맞아 14일과 18일 양일간 운곡람사르습지와 관내 저수지 일원에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월 2일 세계습지의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 추위와 폭설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습지 보전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지역주민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 모여 행사에 대한 안내를 받고 조를 나누어 출발했다. 지역 생태관광 활동가인 에코매니저들의 안내에 따라 운곡람사르습지, 청계저수지, 예전저수지 등 습지와 인근 야산 등에 준비해 온 콩을 뿌려주며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전후로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고 일회용 장화를 착용하는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태계 보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철새들에게는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