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일제강점기 신태인 육리마을에서 ‘채석강도화소’를 운영한 석지 채용신의 행적과 관련된 기록물을 최우선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읍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시대의 유형 유물과 기록물도 포함된다. 구입 대상 유물은 소장 경위가 명확해야 하며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 단체, 또는 문화유산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또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공개 구입은 정읍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예방하고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는 쌍화차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시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나서 총 2개 반 9명이 점검을 담당한다. 이들은 대형마트 및 기타식품판매업소 23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89개소, 쌍화차 판매 식품접객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원료보관실·제조가공실·포장실의 청결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 행위 ▲원재료 사용 적정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이다. 또한, 다소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같은 위생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는 지도, 계몽, 교육을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쌍화차 판매업체 영업자들에게도 품질 관리와 위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 농가에 화재 감지 및 초기 진압 장비를 지원해 대형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은 전기 과열,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축사와 부속시설(관리사, 창고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와 곤충 사육업 신고 농가를 대상으로 총 40농가에 자동화재속보설비, 아크차단기, 자동 소화장치, 열·연기·정전 감지기 등 화재 예방 장비 설치비를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설치비의 50%를 보조하며 농가의 모든 축사동(관리사 포함)에 설치하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축사뿐만 아니라 부속시설에서 난방기구 사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과 함께 숨은 ‘찐 맛집’ 찾기에 나선다.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시는 변화하는 음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정읍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먼저 20일부터 2월 말까지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설문조사에서는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선호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묻는다. 설문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맛집 지도가 완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은 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시민들의 SNS 참여를 유도해 홍보 효과를 발생시킬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 감사로 건전한 재정 운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0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록한 시는 올해에도 더욱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시민 체감형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사전 예방 감사는 주요 사업의 적법성과 원가를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지난해 시는 총 1766건의 사업을 심사해 재정 효율을 높였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에서 1397건을 심사해 17.9억 원, 용역 분야에서 341건을 심사해 2억원, 물품 등 기타 분야에서 28건을 심사해 1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주요 업무 집행 전에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 계산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행정적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1000만원 이상 소규모 공사와 민간자본 보조사업에도 사전 심사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교육’을 시행해 건설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군산시보건소는 만남이 잦은 설 명절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할 것을 적극 강조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통계 인플루엔자 환자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부터 12.14.) 기준으로 13세부터 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다. 이어 7세부터 12세(24.7명), 19세부터 49세(18.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보건소는 발생 빈도가 높은 14세부터 18세 군산시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60세부터 64세 군산시민, 취약계층, 돌봄․보육 종사자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59년생 출생자까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 접종 후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이 확인된다. 따라서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국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청소업무 종합대책을 수립, 시민과 귀성객이 깨끗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에 나섰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주요 교차로, 관내 가로변, 이면도로 집중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군산 도서 지역, 근대역사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적치되어있는 방치 쓰레기를 집중수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해 종합상황실 및 청소대책반을 27일부터 30일까지 특별편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가 끝난 뒤에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내 곳곳에서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등 과대포장 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관련 집중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연휴 중 생활 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는 27일, 28일, 30일 수거되며, 29일 명절 당일만 비상근무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창업 초기 청년 수산업 경영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전북형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7일까지로 이번 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유치와 어촌 활성화 도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해양수산부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수산업 종사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부터 만 45세 미만인 청년(1980년 1월 1일부터 1984년 12월 31일 출생자) 어업인으로 ▲어업활동 종사 경력 3년 이하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실제 거주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80만 원의 정착 자금을 최대 2년간 지원받게 되며, 정착 자금은 수산업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군산시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군산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 출신으로 조선 최초 여류국창인 진채선을 선양하고 기념사업 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활동해온 ‘진채선 기념사업회’가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채선 기념사업회(명예회장 방준형)는 지난 16일 진채선 기념사업회 정기총회를 거쳐 2024년 임기를 마친 제1기 임원진을 대신해 새롭게 제2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초 진채선 기념사업회 구성에 있어 공동준비위원장을 맞았던 라남근 전 심원면장을 회장으로 방준형 명예회장(심원면장), 부회장 4인으로 김형열 이장협의회장, 정성심 새마을부녀회장, 이수범 전 체육청년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을 감사에 김영환, 김태성 회원을 선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기념사업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라남근 회장은 “고창 심원 출신인 조선 최초의 여류국창 진채선을 선양하고 소리의 본고장 고창을 알리는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진채선 기념사업회’는 진채선을 추모하고 재조명하는 기념행사를 매년 9월 1일 고향마을인 심원면 사등마을에서 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선양사업의 발전과 생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람사르습지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월4 부터 27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식물 및 곤충 관련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매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역 상관없이 이메일과 네이버폼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곤충과 식물의 이해, 기후변화와 곤충, 겨울을 지낸 로제트 식물과 식물의 한살이, 인간과의 관계로 보는 식물 등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줄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생물다양성 조사를 통해 습지 생태계 변화를 기록하고 주민들이 습지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7회 이상 교육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생태자원 모니터링 참여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습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람사르습지도시인 고창군의 책임감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습지도시 주민들과 방문객들 모두가 생태계 보전에 공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