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강원도 인제군이 함께 개최한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지난 주말(5월 24~25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처음 열렸다. 8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와 25km 코스에 총 205개 팀, 820명이 참가했으며 2억 3,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도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벨기에, 스웨덴,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홍콩 등 다양했으며, 참가자 연령대도 15살의 중학교 2학년 최연소 참가자에서부터 71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폭넓었다. 옥스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해 식수 및 위생 사업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토요일 오전 6시 강원도 인제 기린초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군이 주민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하반기 모집 규모는 총 81개 사업 137명(지역공동체 34, 행복일자리 15, 자체일자리 88)으로,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배정된 사업장에서 공공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1인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주민이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 또는 군청 경제산업과 일자리지원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업별 근무처와 근무내용, 모집인원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자의 부양가족, 재산, 소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오는 7월까지 참여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인제군청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의 경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정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혜택과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일부 문화시설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할인,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문화의 날을 맞아 5월 28일 한국시집박물관에서 ‘솔향과 함께하는 풍류 한가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요한 자연 속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시와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모란, 수국, 석류, 연화도 등의 도안이 그려진 합죽선 부채를 직접 채색하고 원하는 시 구절을 써넣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 해당 체험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로 사전에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5월 31일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민군樂 페스타-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자타공인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화천군이 파크골프 발상지 일본의 우수 파크골프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이 추가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에 선진적인 코스 레이아웃 뿐 아니라 조경, 운영 시스템 등을 접목하기 위해서다.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문화체육과 실무진 6명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현지 유명 파크골프장을 방문했다. 5박6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방문단은 삿포로와 미야자키, 구마모토, 후쿠오카 등 4개 지역 파크골프장, 총 9곳을 방문하는 마라톤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삿포로 ‘엘크의 숲’파크골프장에 이어 ‘이토이노모리’와 ‘하마나스 초’파크골프장, ‘아오시마’, ‘타카사키’, ‘카네노쿠마’파크골프장 등을 차례로 찾아 전체적인 홀 구성과 배치, 잔디 관리와 운영 시스템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 노하우도 청취했다. 화천군은 이같은 현지 조사 내용 중 지역 현실에 맞는 분야를 취사 선택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현재 하남면 용암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2,18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청사, 학교, 어린이집, 청소년활동시설, 의료기관, 음식점 등과 함께, 군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해수욕장, 체육시설 등에 대해 진행된다. 양양군 관내에는 '국민건강증진법' 관리시설 1,750개소와 군 조례 지정시설 431개소로 모두 2,181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은 보건소 직원과 금연지도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1월까지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금연구역 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흡연실 설치 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환경 조성 여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시설 경계 30미터 이내 금연구역 준수 여부 ▲시설별 금연구역 지정 기준 이행 실태 ▲금연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아울러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 및 감시활동도 병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조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 및 재난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방범 취약 지역 14곳에 다목적 CCTV 33대를 설치한다. 군은 그동안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재난예방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설치 사업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시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생활 밀집지역, 통행량이 많은 도로, 사고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주요 설치 장소로는 △현산공원 진입로 3대 △양양고등학교 후문 3대 △종합여객터미널 사거리 4대 △월리 마을 2대 △강현농협 사거리 4대 △하조대정자 주차장 3대 등으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주요 거점도 포함돼 있어 지역 전반의 안전망을 고르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되는 CCTV는 양양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군은 이를 통해 ▲범죄 예방 ▲재난·재해 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상생교육관에서 ‘2025 춘천시 농부의 장터 운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터 운영에 앞장설 장터지기(가칭)들이 공식 위촉, 직거래장터 운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첫 장터는 내달 14일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에서 열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드론활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으로 올해 1억 2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735개 농가에 신속하게 방제를 진행한다. 드론 방제는 기존에 인력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안전하고 정밀하게 방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환경을 조성한단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북면 옥수수 재배단지에 신기술인 비산저감 AI 노즐 및 분무장치 드론을 지원해 논뿐만 아닌 밭작물까지 방제를 지원한다. 춘천시는 농업인의 편의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지원, 드론활용 방제비, 상토 지원 등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기존 예산에 10억원을 자체 추가편성, 대다수의 농가가 더 많은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홍순갑 춘천시 농업지원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비산저감 AI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사업으로 농촌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지방세 안내 서비스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민원콜센터는 단계적으로 상담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민원콜센터는 전화교환과 단순 민원안내를 비롯해 상하수도 요금 안내와 환경개선부담금 안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안내까지 확대한 상태다. 내달 2일부터는 지방세 안내까지 네 차례 확대 제공한다. 앞서 상담 범위 확대 시행 전에는 민원콜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 민원 전화를 해당 부서로 연결해 답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민원콜센터에서도 직접 관련 정보를 조회하고 민원인에게 즉시 안내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민원콜센터의 자체 처리율도 증가 추세다. 민원콜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335건의 민원 전화를 응대하는 가운데 이 중 올해 기준 약 63%를 콜센터에서 자체 처리하고 있다. 전년 대비(58%)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요금,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지방세 문의가 잦은 만큼 콜센터에서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받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시가 글로벌 인재양성 GB캠프를 개최한다. 춘천시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GB 프로그램을 활용한 ‘2025년 춘천시 글로벌 인재양성 GB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을 튜터로 초청해 영어 과정을 포함한 초·중학생 각 5개 과정, 고등학생 6개 과정, 대학생 3개 과정을 각 과정별로 4~6회씩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26일부터 개인별 신청 및 학교 단위 신청으로 나눠 진행되며 과정별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학교로 발송된 홍보 문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B 프로그램은 15~20명의 학생과 2명의 튜터가 참여해 고전·명저를 읽고 주제·내용을 소재로 자기주도적 토론을 이어가는 수업이다.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수업 모델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는 앞서 지난해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G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