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23일 15시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아동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신뢰하는 ‘긍정 양육’ 문화의 확산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강의는 아동학대 예방과 개입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문기덕 서울서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맡았다. 실제 사례를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바른 양육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체벌과 훈육은 다른가요?”, “아이에게 벌을 주는 것은 괜찮을까요?”, “아이가 ‘싫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등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에 바람직하게 대처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을 알려준다. 참여 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에게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복지과 아동보호팀에서 안내한다. 한편 구는 23일 주민 대상 교육에 앞서 22일 구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국가유산(서울 문묘 및 성균관) 수리 현장 공개관람 및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조의 지혜, 한문화의 아름다움이 깃든 국가 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전통 건축양식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몄다. 서울 문묘와 성균관(종로구 성균관로 25-1)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14:00~15:00 약 6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현장 요원이 동행해 문묘와 대성전의 건물 배치방식, 지붕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부재를 소개하고 재사용 부재의 수리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제례 공간이던 대성전 권역과 강학 공간이었던 명륜당의 역사, 조선시대 유생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받으며, 회당 20명씩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유산과 문화유산보존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종로구는 총 31번의 국가유산 공개 관람 프로그램을 열었으며, 4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올해 1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플랫폼' 착수에 나선다.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잇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문화시설과 문화재(전체의 22.8%)를 보유한 종로의 특성을 살려 전시, 공연, 축제 등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플랫폼은 위치 기반 안내 지도, 예술가 정보 공유, 방문자 맞춤 서비스(공영주차장 안내) 등을 포함하는 반응형 웹으로 만든다. 예술인들의 작업 홍보나 협업을 뒷받침할 온라인 공간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문화포털’, 종로구의 ‘종로엔 다있다’,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향후 예술인, 주민, 관광객 모두가 폭넓게 활용하는 문화생태계 거점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일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일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15일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2025년 어린이집 스승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수보육교직원 시상, 보육교직원 권리선언, 연극 '보증금오백에 월세삼십'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애써주는 보육교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21일 11시부터 16시까지 마로니에공원(대학로 104)에서 '2025년 가정의 달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와 소통을 도울 각종 체험 프로그램, 캠페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로 구성했다. 먼저, 가족사랑 체험부스는 다양성 존중에 중점을 두고 꾸민다. 자화상을 그리며 가족 구성원 간 닮은 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미술 활동, 각자의 개성을 담은 모루바구니 및 가족에게 선물할 방향제 만들기 체험, 인스타 카드 꾸미기,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한마디 작성하기 등을 진행한다. 부스는 종로구가족센터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종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로교육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한다. 성인식 및 폭력 예방을 위한 OX퀴즈 풀기도 예정돼 있다. 가족사랑 홍보관에서는 센터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종로구 애플리케이션 종로Pick 활용법을 안내한다.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건강관리 사업, 건강증진 프로그램, 예방접종을 알린다. 중년기와 노년기 대상 건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3일 신영경로당(세검정로6길 76-21) 우측 하천에 어르신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교량을 설치했다. 해당 경로당은 기존에는 입구가 계단으로만 돼 있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출입하기에는 불편함이 많던 곳이다. 이에 종로구는 올해 초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2월 부서 조사와 실측을 거쳐 지난 4월 29일 연장 8m, 폭 2m 규모의 교량 설치 공사에 들어가 5월 13일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담벼락 일부를 철거하고 진출입을 위한 문까지 별도 설치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로써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이 혼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오가며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종로구는 어르신 이동 편의 증대와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신영경로당 교량 설치로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줄 크고 작은 생활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이달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의 미(美) ‘머무름에 빛을 담다’'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한국의 미(美) 시리즈는 한국의 무형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예술적 가치를 알리려는 취지로 2015년 첫선을 보인 뒤 어느덧 16번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속가능한 천연 도료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예기법으로 꼽히는 ‘옻칠’을 조명한다. 전시명인 ‘머무름에 빛을 담다’는 무계원에 머무는 순간마다 작품이 따스한 빛처럼 공간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서울시 무형유산 옻칠장 제1호(1999)이자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1991)인 손대현 장인(孫大鉉, 1949~)의 건칠 달항아리, 장식장, 소반 등 4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작업에 사용되는 도구를 감상할 수 있다. 안채에서는 ‘열린공간 : 옛것에서 새로운 흐름으로’라는 주제로 실용성을 넘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나전 끊음질 건칠 달항아리'는 끊음질 기법을 활용해 자개 조각을 정교하게 배열해 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는 '2025년 종로 옛날 사진 공모전 ‘옷장 속 사진첩’'이 열린다. 종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시민 간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처음 개최해 1980년 이전 종로에서 찍은 200여 장의 개인 소장 자료를 수집하고 복원 및 전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85년 이전 사진을 접수한다. 공모 기간은 6월 30일 18시까지다. 종로에서 촬영한 원본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누구나 학교, 유적, 명소, 거리, 일상 등 1985년 이전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신청서 등을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발표한다. 16건 내외로 우수 출품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상금은 250만원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만원을 시상한다. 수집한 자료는 복원 전문 유튜버 ‘복원왕’과 협력해 복원하고 사진전, 책자 발간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점점 사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지역 서점의 특성과 구립도서관의 공공성을 한데 녹여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달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는 지역서점, 구립도서관의 특장점을 살린 ‘종로구 지역서점-도서관 연계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역서점 4개소와 구립도서관 4개관이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함께한다. 독서모임 전문 서점 소원책담과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은 스펙트럼 독서회라는 이름으로 인문, 과학, 예술 등의 주제별 모임을 열고 지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책방 갈다와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은 날씨해설사(기후과학자)와 날씨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 예술 워크숍 '날씨의 마음'을 진행한다. 독서치료‧심리 전문 서점 마음책방 서가는,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은 참여자의 우울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자기 돌봄 워크숍을 연다. 예술 전문 서점 더레퍼런스, 청운문학 도서관은 현대 미술 이야기를 큐레이터, 예술가 등 3명의 작가와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시는 종로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세계적인 어린이 공연 축제 '키우피우 오브제극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2025 키우피우 오브제극축제’는 이번에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오브제극 3편을 엄선했다. 각 나라에서 온 인형, 사물, 배우의 움직임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서막은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오브제 마당극 '어둑시니'(5. 15.~5. 17.)가 연다. 요괴의 날을 맞아 인간 세상에 나타난 다섯 요괴의 소통과 성장을 그린 창작 판타지로 2024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초청작이자 연기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지는 프랑스 인형극단 Singe Diesel의 '한밤중의 카주'(5. 22.~5. 24.)는 인형공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에서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오브제 퍼포먼스와 라이브 드로잉을 결합해 동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낸다. 마지막은 우루과이 대표 오브제극 '트라포스: 세 노인과 강아지'(5. 29.~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