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7월 9일 10시, KETI 대회의실에서 ‘과학수사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과수 이봉우 원장, KETI 신희동 원장을 비롯해 KETI 지능정보연구본부 ·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 · 인공지능연구센터, 국과수 디지털과 · 법과학교육연구센터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첨단 과학수사 분야의 주요 협력 기술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음성 분석 등 첨단 분야의 공동 기술 개발 추진과 동시에 과학수사 분야 내 기술 확산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수사에 필요한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교류, ▲영상 및 음성 분석 기술 활용을 위한 인적 교류, ▲과학수사 분야 신기술 수요 공동 발굴 및 정부 전략 수립 지원 등 첨단 분야에서의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과수에서는 국내 주요 범죄 사건·사고에 필요한 해석과 감정을 지원하고, CCTV·비디오·사진을 포함하는 각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4년 7월 수상자로 LG전자㈜ 사용철 연구위원과 ㈜하멕스 김태정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사용철 LG전자㈜ 연구위원은 열공학 및 열전달 분야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여 국내 냉난방공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이 개발한 상업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하여 개별적인 냉난방공조가 가능하다. 또한 가변밸브를 이용한 스마트 열교환기, 스마트 냉매제어, 습도센서를 이용한 가변압력제어 등 세계 최초 신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운전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철 연구위원은 “세계 1등 가전제품이라는 자부심 하에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과학영농시설 활용 이력, 시범사업 참여, 영농상담,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안전 분석, 병해충 진단의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예약, 분야별 영농상담 신청 등 민원 업무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기관 담당자의 경우, 과학영농서비스 활용 이력 및 사업 참여 성과와 같은 정보(데이터)를 토대로 농업인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업무 분야별 통계자료를 활용해 정보(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의사결정과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담당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024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남규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광흡수 물질을 이용하여 안정적이면서 효율이 높은 고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하여 태양전지 기술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세계 태양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남규 교수는 2011년 선행연구를 통해 알게 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화합물의 높은 흡광 특성을 착안하여 2012년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9.7%의 효율(당시 최고효율)과 500시간 장기안정성을 갖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이 연구결과를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발표 이후 8,300회 이상 인용(2024년 4월 기준) 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박남규 교수는 2017년-2023년 7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에 선정됐다. 또한 2012년 연구발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후속 연구가 활발히 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중 이용하는 ICT 제품의 전자파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과장ㆍ허위 정보로 인한 국민의 오해, 불안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를 주제로 한 동영상ㆍ포스터 공모전을 7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국민의 생활 환경 속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 무선기기, 냉장고, 에어컨, LED전등 등 IoT 기기, 이동통신 무선국, 디지털 사이니지, IDC센터 등 방송통신 설비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 영향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정보 제공이며, 비과학적 주장, 가짜뉴스 등으로 인한 사회 비용, 국민 불안, 정보 격차 문제 등을 해소해 국민이 디지털 기술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창작한 동영상과 포스터를 7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7.8~10.18) 내에 한국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방부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 '국방 데이터·인공지능 확산주간(Defense Data AI Proliferation Week)'을 시행하여 국방혁신 4.0의 핵심목표인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국방 全 분야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가 기간 중 국방부와 계룡대에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첫째, 국방부는 행사 주간에 걸쳐 각 군 및 기관의 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주요 성과물을 국방부 및 계룡대에서 전시한다. 전시물은 AI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 AI기반 VR 모의비행훈련체계, AI기반 군 의료영상판독지원시스템 등과 같이 경계 작전, 교육훈련, 의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군 도입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각 군간 수평적 확산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주문형 음식 배달에 대한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 측정’표준안이 프랑스, 독일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통해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orposal)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주문형 음식 배달 시장 세계 1위의 국가로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급성장하여 2023년 거래액이 26조 4천억에 달하고 있으며,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 음식, 가정용품 배달서비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음식의 위생이나 안전 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콜드체인이 필요한 냉장‧냉동식품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쿨링온도, 포장재료, 밀봉조건, 저온유통 라벨링 등의 서비스 항목 및 품질 측정 방법을 표준화하여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게 됐다. 이 표준 개발을 통하여 주문형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고 온도 유지 및 식품 안전 목표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배달 식품의 유통 중 온도 관리 불량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4일 충북대에서 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간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연플랫폼사업 참여기관 및 학-연 협력에 관심이 있는 대학과 출연연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양 부처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를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출연연 벽허물기’를 협업과제로 수행 중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이 가능한 임계규모를 확보하도록, 양 부처 제도·사업을 연계·활용하여 학-연 간 강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양 부처는 과제 수행을 위해 금년 3월부터 ‘전략적 인사교류 협의체’를 매달 개최해 지원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가칭)대학-출연연 벽허물기 지원방안'은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대학-출연연 벽허물기'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간담회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와 앞으로의 협력 계획 등을 청취했다. 참가자들은 R&D 및 인재양성,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7월 5일 개정·공포한다. 개정안은 고시된 날부터 시행된다. 산업부는 급속한 기술발전 속도에 대응하여 지정된 핵심기술을 재점검하고 기술범위를 보다 명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가핵심기술 현행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고시개정은 성장 잠재성이 높은 기술의 선제적 보호를 위한 신규지정, 보호필요성이 낮아진 기술에 대한 과감한 해제, 기술범위의 세분화·구체화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업계의견 수렴, 분야별 전문위원회 검토 및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개정으로 인해 국가핵심기술은 13개 분야 75개에서 13개분야 76개로 늘어난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호조치 의무가 발생하며,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하거나 기술보유기관이 인수합병(M&A) 등 외국인투자 진행 시에는 정부의 사전심의를 받아야한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도 관계부처, 핵심기술 보유기관, 업종별 협·단체 등을 통해 국가핵심기술 지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7월 4일 오후 서울에서 차세대중형위성을 활용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협약기관은 위성영상 기반의 국토·농업·산림·수자원 등 분야별 공공서비스를 위해 국토위성센터, 농업위성센터,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국토위성)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토이용 모니터링, 국토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0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농림위성)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로 활용한다. △국내 농업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현황 모니터링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 산림자원정보 및 산림의 건강성 모니터링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호기(수자원위성)를 한반도의 수자원·수재해 관리에 활용한다. 특히, 접경지역 감시, 홍수·가뭄 등 수재해 모니터링, 하천환경 변화 모니터링, 한반도 수자원부존량 평가 등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