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정릉2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허약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활동량이 적은 65세 이상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하에 맞춤형 운동을 8주간 진행한다. 그 외 노인 우울 및 영양상담 등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방문간호사의 평가를 통해 개인의 신체 기능 향상 여부를 확인하고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활동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프로그램의 참여한 어르신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회차가 진행됨에 따라 악력 및 균형검사 수치가 소폭 상승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내 운동을 따라하고 싶어도 연령대에 맞지 않아 부상과 통증이 생겨서 못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연령과 신체 기능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여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이 늘어나 활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공과 민간 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을 자체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2025년 기준 성북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지원 기준, 신청 절차, 담당 부서 등을 총망라한 실무 가이드북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성북구 내 12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93개 복지사업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지원, 아동·청소년 보호, 노인 복지,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담겨 있으며, 실무자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북구의 “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은 2009년 처음 제작된 이후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대표적인 복지행정 자료다. 매년 변동되는 복지정책과 신규 사업을 반영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주민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실무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매뉴얼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부처는 △성북구 20개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 1. 1.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주민열람을 진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토지는 총 51,124필지다. 열람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라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그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때문에 열람기간 동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성북구는 해마다 열람기간에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결정사항 등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자원봉사 캠프가 지역 내 고립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나눔과 관심을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특별한 자원봉사 『다독(獨)다독(獨)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외로운 이웃의 마음을 다독인다는 의미의 본 자원봉사는 3월부터 고립 위기 10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월 1회 정성 가득 영양 가득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마음을 전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내 이웃을 내가 돌보는 돌봄공동체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자들이 ‘직접’ 지역에 소외된 분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삼선동자원봉사캠프 장공임 캠프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삼선동에서, ‘찾아가고, 묻고 나누는’ 저희가 가장 잘하는 봉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에게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 이러한 발걸음이 모여 외롭지 않은 삼선동,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삼선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9일 ‘장위12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정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여 양질의 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21.2.4 도입) 장위12구역 도심복합사업 지구는 장위동 231-236번지 일대 49,520㎡ 부지에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38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해 10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장위12구역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했고,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정식 지구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도심복합사업 정식 지구지정됐다. 장위12구역은 동북선 신미아역(개통예정)과 북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장위뉴타운 등 주변 재개발이 완료된 구역의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17일 몽골 중소기업진흥청장인 에르덴사이한(ERDENE SAIKHAN)과 성북구청장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차담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 의장, 봉제협회 관계자, 몽골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차담을 마친 이 구청장과 관계자 일행은 성북구 봉제업체 공장시설 3곳을 견학하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방문해 성북구 봉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몽골 중소기업 박람회는 몽골 중소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고자 계획됐으며 18일부터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캐시미어, 울, 가죽제품, 기념품 등 몽골 중소기업 22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는 8개 판매 부스와 몽골의 전통 주거 형태인 게르가 운영된다. 행사의 시작일인 18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후 2시40분부터는 몽골의 정취를 가득 담은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역 간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주민자치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곡1동 주민자치위원 40여 명과 행궁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만났다. 양 지역 주민자치회에서는 과거 활동 사례를 나누며 성공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과 영감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지역 특화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이 진행됐다. 마을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수원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행궁광장, 정조의 공심돈, 화홍문 등을 견학했다. 이 가운데 주민들이 문화유산을 지역 활성화 콘텐츠로 활용하여 현재의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보존하는 현장을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문규학 월곡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위원 간 결속도 다지고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보고 배운 것을 우리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시켜 월곡동 달빛축제 등에 활용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자치위원의 역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13일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워킹스쿨버스’는 2008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매년 300여 명 어린이의 통학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은 단체 보행으로 도로에서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며, 맞벌이 가정 부모의 등·하교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규칙적인 걷기로 신체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래 친구와의 교류에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경우 교수와 함께 두 시간 동안 진행한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흔한 사례인 보행 중 사고, 자전거 충돌 사고, 스쿨버스 승하차 사고 등을 영상 사례로 보여주어 지도사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존에 근무하셨던 지도사분들이 80% 이상 다시 참가하셨다고 들었다. 일 년간 꾸준히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몇 년을 이어오신 노고에 깊은 감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3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상한 차림새의 사람들이 서울 성북구 성북동 덕수교회로 속속 모여들었다. 법복을 차려입은 스님들과 까만 정복을 입은 신부님, 수녀님들이 교회를 찾아온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덕수교회에 모인 이들은 바로 인근에 위치한 길상사 주지 덕조스님과 성북동성당 김형목 요셉 주임신부다. 세 종교가 함께하는 제13회 사랑나눔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각기 다른 종교의 성북동 3개 단체는 2008년부터 종교를 뛰어넘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모아왔다.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주관, 이듬해 장학금 등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내 학생들을 지원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제13회 사랑나눔장학회'는 2024년 10월에 열린'제13회 사랑나눔 바자회'로 마련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덕수교회 내 위치한 라움카페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40여 명의 종교인과 손님들이 자리한 가운데, 각 종교 지도자가 19명의 학생에게 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 나가는 관내 고등학생, 대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구조물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녹으면서 지반침하, 균열, 낙석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구는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및 석축, 도로시설물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안전취약시설 11곳, 급경사지 45곳, 굴토 공사장 8곳, 도로시설물 195곳, 문화재 등 기타 3곳으로 총 262곳이다. 이번 점검은 성북구청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균열 여부, 지반 침하 징후, 배수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위험 요소 발견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한다. 올해는 특히 대형 공사장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빙기 안전 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안전점검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