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도록 『태평계태평太平繼太平: 태평성대로 기억된 18세기 서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문화특별전 ‘태평계태평太平繼太平: 태평성대로 기억된 18세기 서울’은 2025년 3월 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도록은 역사적인 중흥기로 기억되는 18세기 서울의 도시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200여 점의 유물을 소개한다. 특히 정조(正祖, 재위 1776-1800)가 태평성대(太平聖代)를 꿈꾸며 한양의 도시 풍경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성시전도(城市全圖)’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았다. ‘성시전도’는 정조의 어명(御命)에 의해 18세기 후반 서울의 도시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다. 조선 후기 서울의 풍경과 생활상을 기록한 가장 자세한 작품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관련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도록을 통해 ‘성시전도’가 제작된 과정부터 현재에 전해져 18세기를 태평성대로 기억하는 매개체가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개한다. 1792년 4월 어느 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서울시정에 참여해 정책과 생활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생활 살피미’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행사에는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과 이민·이주노동 분야 정회옥 서울시 명예시장이 참석하여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사업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의 관점에서 서울 생활의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예컨대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부착하거나 서울다문화엄마학교 온라인강의 중 차별적 표현에 대한 시정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 이태원역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표기를 기존의 “梨泰院(世界的)中心”에서 “梨泰院國際村中心”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해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VOCs 저감시설인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의 80%를 부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VOCs 저감시설을 설치하면 세탁 및 건조 과정에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가 회수되어 대기 중으로 VOCs가 거의 배출되지 않으며 회수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는 재사용이 가능해 세탁 용제 소비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탁소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는 예산 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세탁기 4대와 회수건조기 20대 설치를 지원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물량은 조정될 수 있다.작년 처음으로 도입된 회수건조기 지원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현장 의견을 반영해 회수건조기 지원 대수를 늘렸다. 그동안 시는 2023년 친환경 세탁기 13대, 2024년에는 친환경 세탁기 6대와 회수건조기 17대를 설치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목표 물량 이상 신청이 몰릴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 단가가 낮은 회수건조기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여 수혜 대상 세탁소를 늘릴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긴 겨울이 끝나고 3월, 새 학기가 다가오고 있다.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특별하게 마무리할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유아·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의 연령대별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역사·미술·예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초등학생 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고대 농경 도구의 발전에 대해 배워보는 '쓱싹쓱싹 반달돌칼·고대인의 농사 도구',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속 교통수단의 변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부릉 부릉 서울이야기'를 마련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전시와 연계하여 비누 클레이를 활용한 나만의 천사 조각을 만들어 보는 '내가 빚는 천사의 향기', 서울공예박물관은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전시실 유물에 숨겨진 비밀코드를 찾는 '비밀요원 CMI : 밤이와 함께 비밀코드를 해결하라'를 개최한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이 준비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감상을 공유하는 교육프로그램 '시선 너머의 이야기'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되면서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소득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 지원 금액도 오른다. 시는 올해도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적극 발굴,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촘촘하고 빠르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 142억 원을 투입, 본격적인 '25년도 지원에 나선다. 긴급복지가 필요한 가구는 25개 자치구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아닌 위기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도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15년 시작된 ‘서울형 긴급복지제도’는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휴·폐업 등으로 위기에 놓인 시민이 '기초생활보장법', '서울형 기초보장' 등 다른 법령·조례 등 지원을 하기 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형 긴급복지지원을 보완하는 형태로 지원대상 기준을 국가형 보다 완화,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보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시는 2025년도 기준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소득 기준도 완화한다. 1인 가구 기준 7.3%(2024년 2,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소속 공직자의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 운동은 2월 한달 간 진행되며,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11일, 27일, 28일 3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입구에서 헌혈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헌혈버스 또는 시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전달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과 가족이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10장을 기부했다. 또한, 강현수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혈증 기부(50장)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덕면 주민자치회에서도'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행사에서 모은 헌혈증(30장)을 기부하는 등 민간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0장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와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이 될 수 있다”며,“공직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3월 의류수거 민간대행 사업부터 시에서 자체 디자인한 의류수거함(450개)을 직접 제작·설치하고 민간대행 사업자에게 임대료(1개당/28,000원)를 받는 형식으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서귀포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을 활용한 디자인, 광고 스티커 원천차단을 위한 특수페인팅을 적용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 450개를 제작·설치하는 한편 서귀포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의류수거 운영·관리 대행을 맡을 5개 업체를 지난 12월에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대행 사업자와는 의류수거함 이용료를 징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작년 12월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1천2백5십만원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대행업체 선정 평가항목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부 등을 추가함에 따라 선정업체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적 나눔”의 일환으로 환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15년부터 민간업체에서 설치 운영한 의류수거함을 지난 2년간(2023년~2024년) 클린하우스 내로 편입, 권역별 민간대행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025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에 담긴 글과 그림 이야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를 빛낸 수상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3월말까지 진행되며, ▲역대 최우수 작품 전시 ▲ 동시쓰기 체험공간 ▲ 그림 수상작 전시 ▲ 사진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역대 최우수 작품 전시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학교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해 더욱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동시쓰기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감귤을 주제로 직접 동시를 작성하고 벽면 액자에 전시할 수 있도록 해 전시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 수상작 전시 공간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귤박물관이 소장한 200여 점의 역대 수상작이 전시실 한 벽면을 가득 채워, 지난 10년간 감귤박물관 문예대회에서 탄생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25일까지'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제7기 입주기업 14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39세 이하 초기(예비) 창업자이거나 기술·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라면 나이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기업 또는 신청자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경우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주공간은 무상으로 지원되며 기업 규모에 따라 독립형 사무실은 4개사, 공동형 사무실(4인 1실)은 10개사에게 제공된다. 그 밖에 기업 간 교류를 돕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들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베이는 신청한 기업들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3월 중 서귀포시 서귀동 NH농협 남제주지점 3층에 위치한 스타트업베이 사무실에 입주 가능하다. 입주 선정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외에도 코워킹스페이스 및 회의실 등 창업공간 인프라 지원, 초기창업 과정에 필요한 창업교육, 전문가 매칭 멘토링, AC·VC 현직 심사역이 참여하는 투자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내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0.6km의 숲길 조성에 580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 시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보행약자·장애인·임산부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완료 후 다양한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년부터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서귀포·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 숲길에 5,608백만원(복권기금 3,357, 도비 2,251)을 투입하여 7.9k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 바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으로 숲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